냉이
2023.03.0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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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니가 냉이가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마트 가서 3봉 사와서
2봉은 무침, 1봉은 된장국
유튜브 보고 고대로 따라 맹글었는디
엄청 맛있다고 하시네유.
다듬고 씻는게 좀 귀찮긴 한디...
저도 진짜 오랜만에 묵었는디 참 맛나네유.
어릴 적 이 맘 때 동네 누나들 따라가서 냉이 캐던 생각도 나고....ㅎㅎ
그 때는 냉이가 진짜 향긋했는디 지금 냉이는 향기가 별로 없는게 좀 아쉽네유.
아직 냉이 안 드신 삼촌들 언넝 냉이 한 번 좝솨봐...밤에 불끈....아 이건 아닌가?ㅎㅎ
댓글목록 11
아이유짱님의 댓글
요즘 냉이는 향이 약하쥬
그래 맛나유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GOLD를 획득하였습니다.
귀요미지훈님의 댓글의 댓글
그래도 냉이무침으로 쐬주 1병 딸깍~ 맛나게 했네유 ㅎㅎ
아이유짱님의 댓글
귀요미지훈님의 댓글의 댓글
진빠핵펀치님의 댓글
급 냉이 먹고 싶어지삼..
무침이 둏을까요.. 냉이 된장국이 둏을까욤.
근데.. 베가스에 안 파는듯 하삼.
글을 쓰다보뉘..
작년에 아는분이 준 냉이가 냉장고에 어딘가에 있는게 기억 나네욤..
앗사.. 화석되기 전에 끓여 먹어야겠삼 ㅋㅋ
귀요미지훈님의 댓글의 댓글
두부 썰어 넣은 뜨끈한 냉이된장국은 구수~한게 밥 말아 묵으니깐 꿀맛이삼 ㅎㅎ
보관한지 좀 된 냉이라면 개인적인 생각으론 무침보다는 된장국이 낫지 않을까 싶삼.
진빠핵펀치님의 댓글의 댓글
파종시기를 놓쳤삼.. ㅠㅠ
귀요미지훈님의 댓글의 댓글
냉이된장국 레시피 살짝 공개하겠삼 ㅎㅎ.
1.국물용 멸치 10마리 정도 물에 넣고 15~20분 정도 끓여서 멸치육수 내고
2. 멸치 건져낸 후, 끓는 멸치육수에 된장 투하 (간을 봐서 싱거우면 된장을 더, 짜면 물을 더 투하)
3. 1~2분 정도 끓이다가
4. 냉이, 두부, 다진마늘, 대파 넣고 1~2분 정도 끓이면 끝 (너무 오래 끓이면 냉이 향이 다 날라감. 다진마늘은 아주 조금만 투하. 마늘 많이 넣으면 냉이 향이 마늘향에 묻혀 버림)
※ 취향에 따라 다시마, 미원 살짝 투하. 살짝 얼큰한게 좋으면 고추가루 청양고추 1개 또는 고춧가루 살짝 투하
진빠핵펀치님의 댓글의 댓글
그래봐야 차고에서 리빙룸으로 옮기기 ㅎㅎ;;
냉이 된장국 가즈아!
진빠핵펀치님의 댓글의 댓글
미끄등해서 보뉘 상했삼.. ㅎㅎ
두부가 없어서 아쉬운 냉이 된장이삼.
귀요미지훈님의 댓글의 댓글
몸에 좋은 건 다 들어간 업그레이드 버전이삼 ㅎㅎ
비쥬얼만 봐도 진짜 맛나 보이삼. 아...저기에 밥 말아 묵으면...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