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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인생이 그지 같았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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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들이니까 

뭐 상관없달까



오랜만에 왔는데도 이렇게나 반기니까 

솔직히 당황했달까

몇년만인데 다들 그대로인게 신기하달까

자리를 지키고 있는게 부럽달까

시간이 가고 또 갔는데 변한게 없어 보이는게 허무하달까

여기까지 왔는데 상관없달까

내가 생각보다 삼촌들 좋아하고 있었달까

언제나 그댜로 인채로 있었달까

다만 주위에 이상한 고추가루들이 껴서 있었달까

그것들이 문제되지는 않는걸 깨달았달까

여기도 날 실망 시킨 것들이 없지는 않달까

그래도 별것도 아니라는 걸 알아 버렸달까


그간에 사정이야 알만큼 아니까

근데 그게 뭔일일까

그렇게 중요한걸까


인생이 뭔 큰일일까

시간이 가고 그렇게 살다가는 거 아닐까

뭐 대단한 송장이라도 끌고 다닌다고 잘난 척하고 살까


뭐 대단한 일도 아니라서 그렇게 이혼했달까

25년 정도 살았으니까

살만큼 살았으니까


아무한테도 말했는데 여기다가 말하니 편하달까

큰일도 아닌데 왜 말하지 못했을까

창피했으까

주위 누구한테도 말하지 않았는데 누군가에게 하게 됐다는게 중요하달까



그냥 평범한 일이니까

그니까



난 자유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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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2

귀요미지훈님의 댓글

저도 그렇고...누구나 말 못 한(안 한?) 사연들이 분명 있을거에유.
까놓고 얘기하시니 역시 친게랄까
맘 편하다고 하시니 덩달아 좋달까
자유라고 하시니 내심 부럽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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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랑님의 댓글의 댓글

네네...

그러다가 헤어지고
저 한동안 방황했어요.
다 싫고 ...
세상이 구차스럽고... 


그 즈음에...
친하다고생각했는데 전화도 안받더라고요
어지간히 놀랬어요.
뭐 이런 경우가....
인간관계가 참..
인스턴트 같달까
실망 했는데
깨달았어요.

내 잘못일까
아닌데...
뭣 같은 것들도 있다는 걸요.

그정도 인간이라는걸요.
그것 때문에 여기 안 왔었는데
내가 왜 그정도 인간  때문에
오고 싶고 보고 싶은 사람들
기피해야하나 싶다는
생각까지 이르러서 다시 왔네요.
ㅈ 같은 세키..ㅋ

나 혼자도 벅찬 시간인데...


그리고 확실한거는
자유롭다는걸...
이제 좀 즐기게 되었음요.


사연이 길어요...ㅋ
파란만장...

여친 비슷한것도 생기고...



좀 더 자세한 얘기는
만나서...
...

응애님의 댓글

우리 즈랑아재도 그동안 사연이 많으셨군아

우리는 언제나 그렇듯 늘 그대로쥬 ㅎ

치즈랑님의 댓글의 댓글

모텔님도
잘 지내죠.

아이유짱님의 댓글

개생이에서 제가 친게에 정착한게 서로 사는 얘기하는게 좋아서였어요
제가 첨에 왔을때도 다들 반겨주셨죠. 커뮤생활 잘 모를때 ㅎㅎ
잡게에서야 뻘소리 많이 했지만 친게에서는 저도 오픈하고 지냈자나요
친게분들이 좋은 점은 늘 한결 같으시죠
한수성님. 지훈아빠, 진빠성, 양키엉아, 인왕아재, 응애엉아...몇몇분은 안보이시지만
치즈삼촌 안 반길리 없자나요?
언제든 오세요. 우린 여기서 놀고 있을게요 ㅎㅎ

치즈랑님의 댓글의 댓글

아이유짱 성님..

반가와요.
그동안 좀 힘들게 살아서
쪼금은 외로와요.
안아주삼~~~ㅋ


이제 슬럼프에서 벗어나볼까
그렇게 마음 먹었더니
마음이 편해지고
여자 사람도 만날까 싶어지고
친구들 만나서 밥도 먹고있어요.
그러고 있어요


난중에 밥 한번 먹어용~~!

신의한수님의 댓글

지금 시간에 이거 만드는중

신의한수님의 댓글

절친인 친구가 루게릭이 악화되어 터치펜을  입에 물고 사용해야 하는지라 카본파이프랑 이런저런거 응용해서 길이별로 맹그는중.
친구 생각을 하면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음  ㅠㅠ
다른 사람들한테 이친구 이야길 하고 싶지 않아 와이프 한테도 이야길 안함....얼마전까지 나랑 낚시도 다녔는데 호흡기 붙히고 그저 목숨만 붙어있는 친구가 너무 안타까워 환장하것슈.
이번에 이거 만들다 보니 이걸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는걸 알게 되서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배포 하려고 함.
터치펜 기능이 없는 그냥 키보드 누르는게 15만원이나 하드만요.
이건 카본파이프를 써서 전도체가 되어  터치펜 기능도 가능

치즈랑님의 댓글의 댓글

한숨 성님은 항상 그러네요.


남들 생각하고...
그딴 짓을 꾸준히도 하셔요.

그런 식으로 산다는 건 축북 받은 걸거에요.
친구분이 좀더 행복했으면 기도할게요..

저 기도빨 잘 받아요.
참고로 무교라서...
믿는 신이 있으면 알려주삼

축구love님의 댓글

치즈랑님의 댓글의 댓글

갔다 온...

좋은데요.

헬로가영님의 댓글

힘내세유.
인생이 막 개잣같다가도 견디면 또 괜찮아지더라구유.
그러다 또 개잣같아지지만 대신 견디면 괜찮아진다는 걸 아니 또 견뎌지구유.

그래도 자유는 은근 부럽네유...

치즈랑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겨우

깨달은 걸
도사 같이 떡하니 말하다니...
얄미워...

그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제가 부러워요.
어처구니 없어서...
막 만나도 되고

진빠핵펀치님의 댓글

아... 힘드신건 알았지만 몰랐던 사실까지 추가..

이미 벌어진일엔 미련을 두지 않는 편이라...

괴로워 하시기보단 현재를 살아내는게... 가능하면 즐겁게... ㅎㅎ

요즘 머릿속에 떠오른 노래가 있어욤..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늙어 지면 못 노나니'

오늘은 내일보다 젊으니...
이모티콘

치즈랑님의 댓글의 댓글



재미나게...
미국 아줌마 하나 꼬실까

스테판커리님의 댓글

치즈 형님 한테 그런 사연 있었군요.. 저도 엄마가 (55년생) 아주 어릴때 만 20살때 x 같은놈 만나서 임신 (형) 해서 진짜 어쩔수 없이 결혼 했는데.. 이 십할놈이 맨날 엄마 때리고 바람 피우고 도박하고 아주 x 같은 놈 이라서 결국 저 만 6살때 이혼 했죠..




아무튼 치즈 형님 이야 워낙 멋있는 분 이라서 좋은 짝 만나실꺼에요..

치즈랑님의 댓글의 댓글

네..

커리 헝님
힘내요

스테판커리님의 댓글의 댓글

저 보다 나이도 많으면서 형님 이라뇨? ㅎㄷㄷㄷ

치즈랑님의 댓글의 댓글

남들이 들으면
진짠줄 알겠어요

ㅎ...

스테판커리님의 댓글의 댓글

? 무슨 소리 하시는지.. 제가 오브레임 (1980) 동갑 인데.. 치즈님 저보다 나이 많으신걸로 아는데..

치즈랑님의 댓글의 댓글

스테판커리님의 댓글의 댓글

치즈형 헬가형 처럼 농담 잘 안하시는 성격 인줄 알았는데 넉살이 참 허허 ~



아무튼 간만에 봐서 좋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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