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겁했네유
2022.10.2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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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어제 저녁 쯤 잠이 든거 같은디...
한참 자는디 머리가 좀 아프고, 몸에서 열도 좀 나는거 같고, 목도 좀 칼칼한거 같고...
어디선가 전화가 자꾸 오길래 받았더니
엄니 왈, "아직 자는겨?"
시간을 보니 아침 10시가 넘었네유.
"엄니, 나 걸렸나벼. 목도 칼칼한 느낌이고, 열도 나는거 같기도 하고, 머리도 좀 아프고.."
"약국 가서 자가진단 하는거 사다가 해봐~ 아이고...혼자 있는디 아프면 워떡혀?"
전화 끊고 물 한 잔 벌컥벌컥 한 뒤에 창문을 딱 보니
아니 왜 창문이 활짝 열려 있는겨?
아...어제 환기 좀 시킨다고 열어놨었구나. 어쩐지...
밥 묵고 나니 아무렇지 않네유 ㅎㅎ
혼자 살면 아플 때가 참 문제다...새삼 느꼈네유.
서울 모처에서 독거아재 톡하고 켜놓고 숨쉰채 발견...이런 기사 나오믄 안되는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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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2
집팔아개샀다님의 댓글
그럼 앓다가 나음~
나두 똑같은 경험을 4일전쯤에 했었음. 창문 열고잤다가 코...인줄알구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GOLD를 획득하였습니다.
귀요미지훈님의 댓글의 댓글
아이유짱님의 댓글
건강 잘 챙겨야돼유
귀요미지훈님의 댓글의 댓글
유짱 삼촌도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건강 잘 챙기셔유~
헬로가영님의 댓글
심심하면 혼자 노래방 가고 빠 가고...
귀요미지훈님의 댓글의 댓글
동남아 가서 해야 옵하 소리라도 들으면서 언냐들이랑 농담 따묵기라도 하징...ㅎㅎ
빨리 왕~ 같이 가게...
진빠핵펀치님의 댓글
아들래미랑 마눌님이 꼬로나 걸렸는데...
나랑 딸래미는 안걸렸삼 ㅎㅎ
구래서 손가락이 통통한 유전자가 코로나에 강한걸로 가설을 세우는 듕 ㅎㅎ
아이유짱님의 댓글의 댓글
헬로가영님의 댓글의 댓글
귀요미지훈님의 댓글의 댓글
신빙성 +1 ㅎㅎㅎㅎ
신의한수님의 댓글
귀요미지훈님의 댓글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