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치: 마스터즈 오브 플로렌스....라고

14세기 말에 최초로 근대적인 은행을 만들었다고 하는 이태리 '메디치' 가문 얘기에유.

더스틴 호프만이 바로 그 최초의 은행을 만든 인물인 '조반니 디 비치 메디치'로 나와유.

그리고 나중에 피렌체 공화국의 실권자가 되는 첫째 아들 코시모 메디치,

나중에 형이 추방되고 실권을 넘겨 받게 되는 둘째 아들 로렌조 메디치...

교황청의 은행이 되어 각종 이권을 챙기기 위해 뇌물을 동원하고...살인도 하고...

갖은 음모와 계략도 나오고...뭐 그런거 같아유. 

아직 2화 보고 있는 중이라 뭐가 더 나올지는 아직 몰라유 ㅎㅎ

울 친게 삼촌들이 좋아라 하는 이런 장면도 심심찮게 나오고 ㅋㅋㅋ

저는 절대 이런거 볼라고 보는건 아니고, 중세 은행, 상거래 이런거 궁금해서 보는거에유

이 드라마랑 비스무리한 <보르지아>라는 드라마가 있는디...그거도 잼나유.

<메디치>가 중세에 실존했던 은행가, 기업가 가문을 중심으로 당시 시대상을 그렸다면, 

<보르지아>는 거의 같은 시기에 실존했던 종교(교황)가문을 중심으로 당시 시대상을 그렸다는 차이점이 있는 것 같아유.

권모술수, 암살, 액션, 섹스, 예술 이런 요소들은 공통적으로 나오구유.

중세 이태리, 르네상스 시대 등에 관심 있는 분들은 꽤 볼만할 것 같아유.

아직 안 보신 분들은 한 번쯤 보셔도 괜춘하지 싶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