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시쯤 일찍 나와서 치과에 본뜬거 심으러 갔지요.

치과에서 치료 잘됬다구 저녁밥 먹을 때 너무 딱딱한건 피하고 보드라븐걸로 요리조리 잘 씹어보라 더라구요.

음..그런갑다 하고 집에 왔죠.

그리곤 저녁 먹을 때 콩나물 반찬을 요리조리 잘씹어 봤어요.

왠걸?? 갑자기 우두득 소리가 나더니 심어놨던게 어디가 깨졌는지 아프더라구요. 

입속에 바스락 거리는 것이 어디가 확실히 깨졌죠. 혀로 만지면 거기만 까끌까끌하니..

지금도 약간 욱신하고. 찬물먹으면 약간 시리고 그래요.

드디어 내 인생 첫 돌팔이를 만난 것 같아요.

이런 기분 처음임.. 좀 있다가 치과갈껀데. 욕 쫌 할까용?

콩나물 씹어 먹다가 이 해넣은게 나갈 정도면 이건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