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난 추억 한 조각...
2022.04.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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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애들하고 극장만 가면 극장에서 두어시간 푹 잠들다 오곤했삼.
영화가 해리포터이건 스타워즈이건 어벤저스이건....
일단 극장에서 좌 아들래미 우 딸래미 앉혀놓고...
광고 나오는 동안 팝콘 1버킷 들고 페일에일 한컵 사오면...
난 팝콘을 안고 맥주 한잔 흡입하고...
애들은 양쪽에서 손을 뻗어 팝콘을 우걱우걱 먹으며 영화를 봄돠...
뭐 2~30분이면 다 비우고.. 팝콘 리필 받아 올때면...
그 시끄러운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 잠들어 버리곤 했삼..
그래서 애들은 영화관에서 잠드는 아빠로 기억할듯 ㅋㅋ
뭐 가끔 코골면 딸래미가 옆구리 콕콕 찌리기도 했고...
이제 애들이 제법 커서 같이 영화 보러 갈일이 없네요..
지금 페일에일 한잔 따르공 파친코 5화 보는 중... 갑자기 추억 소환.. ㅎㅎ
댓글목록 9
신의한수님의 댓글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GOLD를 획득하였습니다.
진빠핵펀치님의 댓글의 댓글
아이유짱님의 댓글
아빠는 사실 슈퍼맨이 아닌데
진빠핵펀치님의 댓글의 댓글
한때 별명이 클라크였삼...
고딩때... 뿔테안경을 썼었어서 ㅎㅎ
아이유짱님의 댓글의 댓글
귀요미지훈님의 댓글
그나저나 요즘 파친코 얘기가 마니 들리던디 어떻삼?
진빠핵펀치님의 댓글의 댓글
근데 일주일에 1편이라... 끝나고 몰아볼걸... 했삼
귀요미지훈님의 댓글의 댓글
그래서 종결난 옛날꺼만..ㅎㅎ
요즘 옛날 사극 '제국의 아침(94부작)' 보고 있는디
밥 먹을 때마다 한 편씩 꺼내보는 재미가 있삼 ㅎㅎㅎ
진빠핵펀치님의 댓글의 댓글
어느새 백일 순삭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