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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그것이 알고싶단가요 PD 수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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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그냥 서로 용서하고 그만두면 나라가 망하나요?


아니 어쩜 사이트는 망하겠네요.

왜 이렇게 다들 각박하신가요?

가생이 고인물로서 지금 이 사건에 관계된 모든분들

하나하나 다 제 친게 절친들입니다.

지금 이 사건에 왈가왈부 하는 그 어떤 분들보다

제가 더 친하게 지내던 분들입니다.


하지만 저처럼 친게 절친은 아니라도 우린 다 서로 친했던 사람입니다.

운영진, 아이유짱 그리고 뱃살님 까지 지금 힘드실 겁니다.

만약 뱃살님이 힘드시지 않고 이 상황을 꼬시다고 즐기고 계시다면 사람도 아니겠죠.


제가 쓴 위에 말이나 지금 부터 쓸 밑에 글이나

또 말끝만 잡고 "그럼 뱃살님이 지금 즐기고 있단 말이냐?"

이런 식의 생각 없는 댓글은 없었으면 합니다.


궁금한 게 있습니다.

사이트 개발을 불투명하게 했다고 운영진을 타박하시는데

거기엔 뱃살님도 포함되지 않나요?


몰래한 투자자가 나쁘다면

몰래 투자자를 부른 사람은 안 나쁜가요?


만약 투자로 돈 벌려고 했던 사람이 나쁘다면

운영으로 돈 벌려 했던 사람은 안 나쁜가요?

(이쯤 다시 말씀드리지만 또 여기서 글의 중심을 보지 못하고 말꼬리 잡고

섣불리 "그럼 뱃살님이 나쁘단 말이냐!!! 라고 하는 댓글을 쓰지 않으셨음 합니다)


아이유짱의 회원제재에 대한 한마디가 운영원칙에 어긋난다면

뱃살님의 한주먹 강퇴는 운영원칙에 어긋나지 않나요?


만약 운영자가 뱃살님이 아니였고 아이유짱이였다면?

그래서 한주먹이 운영원칙을 거치지 않고 옛날 한주먹과 싸웠던 아이유짱에 의해 강퇴가 되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 아이유짱이 투자자였다면?

여러분들은 원칙을 지키지 않고 돈의 힘으로 회원을 맘대로 강퇴한다고 

아이유짱을 운영진에서 물러가라 하지 않았을까요?

아님 용서해줬을까요?

제 생각은 지금보다 더 하면 더 했지 덜 하진 않을 겁니다.


그렇다면 뱃살마왕님이 독선적 운영으로 해임 됐다면 부당한 건가요?

아이유짱이 같은 상황에서 해임된다면 아무도 부당하다 하지 않겠지요?


사이트에 투자한 인력은 고귀하고

투자한 돈은 더러운 걸까요?


인력을 투자하는 건 너무나도 힘든 거지만

돈을 투자하는 건 돈이 있는 놈이니까 그냥 껌 던지는 걸까요?

그냥 떡 사먹었다 생각한다 말했다고

그게 그에겐 그냥 하늘에서 떨어진 떡값일까요?

부자니까?


옛날 교수님한테 이런말을 들은적이 있어요.

"부자는 없는자의 노동을 업신여기지만

없는자는 부자의 돈을 업신여긴다."


일반인의 눈엔 부자만 없는자에게 갑질하고 업신여기고 왕따시키고 못살게구는 거 같지만

그 반대의 일도 항상 일어나고 있다고.

그리고 군중은 그 반대의 일엔 옳고 그름과 상관 없이 즐거워한다고.


(여기서 또 말씀 드리지만 생각 없이 말꼬리 잡는 댓글은 없었으면 합니다)




인간은 말이죠

취할 수 있는 이득이 눈 앞에 보이면

그 이득을 추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동물입니다.

그건 이 글을 읽는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있는 사실이예요.

그렇기에 그걸 아무도 탓할 순 없어요.

그게 아이유짱님이건 뱃살님이건.

 그런데 가끔 어떤 이득은 확실하지 않을 때가 있죠.

그게 투자지요.

그리고 그 투자엔 노동의 투자가 있을 수도 있고

돈의 투자가 있을 수도 있어요.


뱃살님이 노동의 투자를 한 후 해임되셨다고 합니다.

(정확히 말해 자진사퇴지만)

그래서 사람들은 그 댓가를 받으셔야 한다 그러십니다.

(뭔가 조금이라도 받으셨는지 아무것도 못 받으셨는지는 전 잘 모릅니다)

근데 만약 우리가 이렇게 계속 싸우고 난리쳐 이 사이트가 망해 아이유짱이 투자의 댓가를 하나도 못 받으셨다면.

여러분은 모두 나서서 모금이라도 해서 아이유짱의 투자의 댓가를 보상해주실 건가요?

만약 그 투자자가 아이유짱이란 걸 몰랐다면

우리가 이렇게 즐기고 놀던 사이트가 나중 어떤 일로 망했을 때 

사이트 초반 그 고맙던 투자자가 누군가 수소문해 

그에대한 보답을 하려하셨을까요?




제가 하려는 말은

이 사건에 개입된 모든 사람들은

서로 같은 양의 투자와 노력을 했고

서로 같은 양의 희생을 했고

서로 같은 양의 욕심을 가졌고

서로 같은 양의 실수를 했다는 겁니다.


근데 제가 마음이 아픈 건

다 같이 혼나면 혼나야 하고

다 같이 칭찬 받아야 하면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누구 하나는 예수가 되고 누구 하나는 악마가 되는 상황이 마음에 안 드는 겁니다.

제 눈엔 똑같이 수고했고 똑같이 작은 실수를 한

똑같은 친게동지인데 한사람은 돈질하는 갑부라 돌을 맞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그 돌팔매질이

베충이도 어그로도 첩자도 아닌 

그들이 같이 으쌰으쌰 만들어 놓은 밥상에 앉아 맛있게 먹기만 했던

 우리에게서 나온다는 것이 슬픕니다.

우린 그들이 싸우면 오히려 달래고 상처를 치료해줘야하는 사람들입니다.

근데 오히려 다들 자기 감정과 자기에게 있었던 과거 일만을 생각하며

나! 나! 나! 만 외치며 그 상처를 더 찢고 벌리고 합니다.

나, 내 자신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이 상황이 처음 생겼을 떄 

전 양쪽을 오가며 어떻게 해서든 

우린 동지라는 생각을 심으려 했습니다.


같은 대의를 가진 동지라면

좀 열받는다고 누구하나 잡아 뜯어 내 울분을 풀려는 생각

너 나한테 왜 이래? 한번 죽어봐라는 생각.

너 전에 나한테 이랬으니 이번에 잘 걸렸어 하는 생각.

이런 생각은 접고 대의를 봐야한다 생각합니다.


제가 이 사이트와 단체가 대의라 생각했는데 어떠한 불만이 생긴다면

전 그 상황을 조용히 해결하려 하거나

아니면 조용히 떠나지

다신 치료하기 어려운 상처를 계속 만들진 않을 것 같습니다.



전 많이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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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0

차카게살자님의 댓글

부끄럽게 자꾸 절..ㄷㄷㄷ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GOLD를 획득하였습니다.

짤몬님의 댓글의 댓글

강퇴강한 주인공이 누굽니꽈~~~!!

차카게살자님의 댓글의 댓글

짤몬님의 댓글의 댓글

차카게살자님의 댓글의 댓글

쪼빠이님의 댓글의 댓글

좋단다 이 븅  신 새 긴

차카게살자님의 댓글의 댓글

경고 받았을텐데  또 욕하네  신고

쪼빠이님의 댓글의 댓글

해라 이 등 신 새  꺄.
너 같은거 자꾸 재 가입 시키는거 보니 여기도 망조다.
내가 나간다 씨 벨 넘아.

차카게살자님의 댓글의 댓글

그건 쪼빠이 선생님께서 알아서 하실 일이구  신고는 내가 해야할 일이쥬

어리버리님의 댓글

글 잘쓰는 사람 부럽습니다
님 글에 100프로 동감...

축하합니다. 행운의 포인트 5GOLD를 획득하였습니다.

편돌이님의 댓글

지금 중요한건 중심입니다.
한쪽에 치우치는게 아니라 나 자신의 중심.

신의한수님의 댓글

헬님 을 국회로
명연설 짱

카밀님의 댓글

한번 싸움 나면 누군가는 죽어야 하는 게임.. 이전부터 봐왔는데 이랬음. 감정이라는 게 참..

인왕님의 댓글

내가 이래서 헬가영감님을 좋아한당께~ㅎㅎ
멋쟁이.

리노스님의 댓글

와 내가 하고 싶었던말. ㄷㄷㄷ

필력쩐다.

리노스님의 댓글의 댓글

근데 운영진 반대입장에 있는분들 헬가님의 글이 눈에 들어올지..

LOVEYOU님의 댓글

정말 너무 슬퍼요ㅜㅜㅜㅜㅜㅜㅜ

인왕님의 댓글

이미 선점된 스토리는
나중에 진실을 밝혀도 받아들이기가 어렵죠.
선량한 약자 포지션은 언제나 호소하기에 극강이구요.
자기방어기재로 비틀어대는 이야기...적당히 멈추길 바랍니다.
경도된 분들 어쩔수 없습니다.
그분들도 나름 자신이 정의라고 믿고 신념이 생겨버렸으니까요.
안타깝지만 이해합니다.

축구love님의 댓글

어차피 틀어진 분들은
다시 돌아올거 같진 않고
각자 갈길 가면 됩니다.

애써 봉합이 의미가 없음
널린게 커뮤니티니
각자 본인 성향에 맞는곳 찾아 가면 됨

향연님의 댓글

둘다 나쁜놈이라고 하시는거죠?

헬로가영님의 댓글의 댓글

아뇨.
둘 다 아무것도 안 한 우리보단 낫다구요.

향연님의 댓글의 댓글

잘못된점은 감춘채

잘한점 억울한점만 어필하니까 이사단이 난거
아닙니까

향연님의 댓글의 댓글

헬가님은 아무것도 안하셨나보네요?

대피소랑 톡하고 정상화하기 위해 애쓴 회원들 노력을
폄훼하면 안되는겁니다

향연님의 댓글

머리 숙이는게 힘들면 그만큼 어려워지는겁니다

깔끔하게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고 수습에 들어갔으면

누가 돌을 던지겠습니까

숙일줄도 알아야지요

카밀님의 댓글의 댓글

어디까지 믿으시려고.. 어디까지 사과해야 숙이는 게 될까요?

향연님의 댓글의 댓글

어디까지 사과해야하냐는 말은 틀린거죠

대응방식이 유치했자나요 안그래요?

카밀님의 댓글의 댓글

향연님이 머리 숙이는 게 힘들면이라고 하셔서요. 아이유님은 자기 나름 사과를 했는데 바라시는 지점이 그 이상인 거 같으니 물어본 거에요.

아이유님이 거짓말하고 있다고도 생각들 하시니 또 한번의 사과가 있다고 한들 믿음이 있겠는가란 생각도 들고요.

향연님의 댓글의 댓글

내가 뭐라고 사과를 바라겠어요

이런일 또 생기면

처음부터 잘 수습을 했으면 좋겠다는 그런말입니다

내글을 다시 읽어보세요 그런뜻인지

무조건적인  쉴드는 좋은게 아닙니다

카밀님의 댓글의 댓글

제가 유짱과 얼마나 친하다고요. 친분 1도 없어요. 실드보단 분위기 안 좋은 거 솔직히 보기 힘드니까 그런 거 뿐이고..

성격이 다 다르니까 그런 거 같아요. 욱했을 때 정신차리고 빠르게 행동하고 수습했다면 결과가 이러진 않았을 거로 보이긴 합니다.

향연님의 댓글의 댓글


마지막 세줄 말씀하신걸 말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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