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중반에 읽었으니 번역되어서 책이 나온 것은 그보다 몇 년 빠름

책의 내용은 온난화로 전세계가 침수될 것인데 거기서 살아 남으려면 일정 수준 이상의 기술과 그 기술을 뒷받침할 경제력과 이 기술과 경제가 먹야 살릴 인구 수준이 필요하다.

80년대 초중반의 한국은 경제자 성장하고 있긴 하지만 일본의 20분의 1 이하였고 미국의 40분의 1인 상황이고 역사적으로 자부심과 친일 교육으로 인한 컴플렉스도 있던 시절이었는데...

그 책에서 상위 20여개국은 적응해서 살아 남을거다. 라는 내용이었고 대부분은 유럽이고 미국조차도 쪼개질거다 (인구가 너무 많다) 그런데 한국도 거론되어서 과연? 했었죠.

40년전에 생각하기에 한국은 언제? 라고 생각하던 시절이었으니까.

그리고 과연 그렇게까지 될까?

그 책에서 말하는 기술은 대규모 수경재배이고 현재 자동화 대량화 추진중인 기술이기도 하죠. 온난화로 지구의 저지대 대부분이 침몰되고 (침수가 맞으려나?) 한국도 간척사업으로 만들어진 땅들은 대부분 바닷속으로 갈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마 제일 넓은 곳이 김해평야? (삼국시대 수준...)

한국은 산이 많아서 그나마 다행인데 옆나라 중국은 내륙 저지대들은 전부 침수 산사댐 걱정할 때가 아니라 원래 섬이었던 산동반도 (해협이 황하의 황토에 의해서 땅이 됨)가 다시 섬이 될 수 있다고... (온난화로 인한 침수가 된다면)

그럼 수경재배를 하지 않아도 살 수 있는 국가들은... 아니라 대부분 지역이 흑토지대의 경우는 그럭 저럭 (우크라이나 처럼 전쟁이면 있어도 소용이 없고) 만주 흑토는... 한족이 들어가서 50녀만에 거덜을 내놨고 (높이 1m가 넘는 흑토가 10cm미만으로 줄었다고...) 일본은 지진이더 문제고 ㅋㅋ

이런 저런 위험한 미래를 볼때 지금 한국의 인구가 줄어드는 것도 미래를 대비하는 자연스러운 수순이 아닐까? 생각됨.

참고를 책의 저자는 일본인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