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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백 수수' 미해결인데...김건희, 153일 만에 공식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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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백 수수 논란이 불거진 이후 5개월 가량 잠행을 해온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식 행보를 재개해 논란이 가열될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16일 오전 김 여사가 한·캄보디아 정상회담 이후 열리는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부부 공식 오찬에 참석했고, 그 직전엔 훈 마넷 총리 배우자와 별도로 환담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의 공식활동 재개 소식만 전했다가, 뒤늦게 영상 없이 사진 3장만 공개했다. 

김 여사가 공개 일정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지난해 디올백 수수 보도 이후였던 12월 15일 대통령의 네덜란드 순방에 동행했다가 귀국한 이후 153일 만이다.

지난달 23일 공식방한을 했던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의 부인 카르멘 요하니스 여사와 정상 배우자간 별도 일정을 소화하긴 했지만 김 여사는 공식 환영 일정에 등장하지 않았고, 양국 합의에 따라 세부 일정도 공개되지 않았다.

김 여사는 지난달 5일 용산 사전투표소에서 4·10 총선 사전투표를 비공개로 마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채널A에 보도에 따르면 전날 대통령이 참석했던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행사에도 김 여사 참석을 검토했지만 막판 철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어린이날 행사를 포함해 대통령실이 이달 들어 최소 두 차례 김 여사 활동 재개 시점을 잡았다가 미룬 것이다. 

서울중앙지검이 전담팀까지 구성해 '디올백 수수' 사건을 수사중인 가운데,  서울중앙지검장을 교체하는 검찰 고위간부 인사로 '김 여사 방탄' 논란이 커지자 법요식 행사 참석을 미룬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그간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받은 300만원짜리 디올백을 '대통령실 기록물'이라고 주장해 왔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도 "제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들께 걱정을 끼친 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는 입장만 밝혔다.

디올백 수사는 지난해 11월 고발장이 접수된 이후 약 5개월 가량 고발인 조사 조차 진행되지 않았다. 그러나 수사가 시작되자 곧장 서울중앙지검장을 포함한 대검 검사급 인사가 단행됐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최근 김 여사 디올백 수수 관련 신속한 수사를 지시했고, 디올백을 김 여사에게 선물했던 최재영 목사가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를 받던 날 수사를 지휘하던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이 부산고검장으로 가게된 것.

이 검찰총장은 인사를 연기해달라는 요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전 출근 길에 "인사 시기를 언제 해달라는 부분(요청)이 있었다고 해서 그 내용을 다 받아들여야만 인사를 할 수 있느냐"고 말했다.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둘러싸고 이원석 검찰총장과 이견이 있었음을 시인한 셈이다. 

모양새는 인사를 둘러싼 이견처럼 보이지만, '김건희 여사 조사'를 둘러싼 검찰과 용산의 갈등이 물밑 배경이다. 고검장 승진이지만 사실상 쫓겨간 송경호 전 서울중앙지검장은 지난해 연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 대면조사의 불가피성을 피력했다가 이미 한 차례 경질설이 나돌았다.

박 장관이 "이 인사를 함으로써 그(김건희 디올백 수수) 수사가 끝이 났냐. 아니지 않느냐"며 "수사는 수사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한 것도 이번 인사가 '김여사 방탄용'으로 해석되는 것을 의식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 대해 "(대통령실이) 검찰을 세게 틀어쥐고 '김건희 방탄'에 나서겠다는 신호탄"이라고 했다.

김 여사가 캄보디아와의 공식 만찬에 참석하면 153일 만에 공식 행사에 등장한 것이 된다. 김 여사의 공식석상 등장은 공교롭게도 디올백 수수 사건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장이 '친윤'으로 분류되는 이창수 검사장으로 교체된 시점과 맞물려있다.

김 여사 잠행의 계기가 된 '디올백 수수' 사건은 이제 막 수사가 착수됐으나 그 상태 그대로이고, 달라진 것이라곤  수사 사령탑이 송 고검장에서 이 검사장으로 바뀐 것 뿐이다.

이 검사장은 이날 오전 중앙지검 청사로 처음 출근하며 "인사와 관계 없이 (김 여사 수사가) 법과 원칙에 따라서 제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검찰총장과 잘 협의해 사건의 실체와 경중에 맞는 올바른 판단이 나오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잠행을 끝내고 공식 행보에 나선 반면 검찰은 칼끝에 올라섰다.

/ 뉴스버스 김태현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 뉴스버스(Newsverse)(https://www.newsverse.kr) 





안구 보호 위해서 쥴리 쌍년 짤방 안올림.. 두창이 쥴리 감빵 진행 시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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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커리님의 댓글

기분도 좆 같은데 좋은것만 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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