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KF-21 개발 분담금 밀린 것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원래의 1조 7,600억 원에서 줄어든 1조 6,000억 원도 다 내지 않고

그냥 총 6,0000억 원만 낼테니, 기술 이전은 1/3 정도만 해줘도 만족하겠단다. (웃기고 자빠졌네)

애초의 계약 내용은 인도네시아가 1조 7600억 원을 분담하면

개발 과정에 기술자들을 참여시켜 주고, 단좌 시제기 1기 (5호기)를 양도하며

생산 기술 (정확하게 말하면 조립 및 유지 보수 기술)도 이전하며 

이것들을 이전 받으면 인도네시아는 자체적으로 50기 (맞나?)를 생산하겠다는 것이었음.

그런데 원래 계약했던 분담금의 1/3 수준인 6,000억 원만 낼테니, 기술은 1/3 정도만 이전해도 된다고? 

(게다가 인니 측이 주장하는 기술은 한국이 자체 개발한 4대 장비 기술도 포함된다는 것)

웃기고 자빠졌네.  

어떠한 기계 제품이든, 시제품은 양산품 제작비의 10배 또는 그 이상의 비용이 들어감. 

시작품의 부품들은 전부 수작업으로 제작해야 하기 때문임. 

그래서 기계 작업으로 대량 생산하는 양산품보다 10배 또는 그 이상의 비용을 들여야 시작품을 만들 수 있음. 

현재 KF-21의 한 기당 가격은 850억~1,00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으니

시작기의 제작 비용은 8,500억 원~1조 원 이상이 들었을 것임. 

만약에 인도네시아가 분담금을 6,000억 원만 내겠다면,

시작기도 온전하게 줄 수 없고 조종석을 비롯한 앞 부분은 몽땅 제거하고 나머지만 주거나

꼬리 부분까지 떼어내 버리고 동체와 양 날개 부분만 주면 됨.

그리고 시작기의 일부분을 주는 것 만으로도 인도네시아가 납입하고 또 추가 납입할 총 6.000억 원을 채울테니 

기술 이전 같은 것은 1/3이 아니라 아예 하나도 전수하면 안되는 것임. 

(돈도 내지 않고 뭔 기술을 받아가겠다는 거야?) 

게다가 자체 생산 50기를 하겠다는 조건으로 참여시킨 것인데 (이로 인한 양산 가격 인하를 노린 것) 

그것도 없으면 애초에 인도네시아를 참여시킨 이유 자체가 사라지는 것이니, 

인도네시아가 참여했을 때, 대한민국이 얻게 될 이익 (수조 원~수십조 원) 자체가 사라지는 것이므로

이에 비해 인도네시아가 내겠다는 6,000억 원은 껌 값도 되지 않으므로 

아예 시작기 자체를 줄 필요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