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의 지분 18%중에 13%를 영업이익의 13배로 방시혁이 되사는 풋옵션이 걸려있었다고.

즉, 민희진은 이 지분을 팔 수도 있고, 안팔 수도 있으며. 민희진이 원할때 방시혁은 이 지분을 영업이익의 13배로 사야한다는 조건이

걸려있었다는 군요.

이게 얼마나 어마어마한 액수냐면.

만약 민희진의 전체지분 18%에 이 풋옵션이 걸려있었다고 봅시다.

0.18 * 13 = 2.34

2.34라는 수치는 영업이익의 년수에요. 지분 18%는 영업이익 2.34년에 해당하는 가치가 되죠.

즉, "야 너에게 2.34년간 버는 영업이익을 보상으로 줄께."라는 조건임.

물론 매년 20억으로 받는 연봉은 따로 있는거고요.

(2024년 영업이익 예상치는 600억이므로 총액은 1400억 가까이되나, 모두 걸린게 아니라 13%만 걸려있고 나머지 5%는 안걸린 것을 고려해야함. 13%를 방시혁에게 되팔고, 5%는 보유하는걸로 계산하면 1000억 가까운 돈이됨.)

물론, 18%중에 13%이므로 모두 걸려있진 않고, 5%는 가지고 있으라는 이야기가 되죠. 가급적이면 어도어에 남아서 계속

일해줬으면 하는 의도가 반영되어 있었던거고.

민희진은 영업이익의 30배를 원했다고...

0.18*30 = 5.4

5.4년간 벌어들인 영업이익의 모두를 달라는 이야기가 되고, 특히 영업이익 "하이"에서 이걸 풋옵션으로 팔면

방시혁은 아주 제대로 물먹는 것임.

걸그룹 수명이 보통 7년인 것을 생각하고, 초기 1~2년은 영업이익이 크지 않다는 것을 고려하면

뉴진스가 만드는 모든 영업이익을 달라는 이야기와 같죠.

따라서, 방시혁 하이브는 얘가 딴 생각이 있나? 이정도 액수를 안받아들인다고?

라고 생각하는게 정상일 것이고.

민희진이 욕심이 과했어요.

민희진의 욕심이 과했고, 그걸 감정적으로 풀어낸 것임.

따로 뉴진스를 끌고 나가려고 정치질 한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고...

결국은 돈 싸움이였긴 한데. 방시혁은 이 상황을 의심할만 함.

누구 말만 따라서, 방시혁이 민희진을 아주 높게 평가했던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