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축구협회 회장 이미지
2024.04.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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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이 감독으로 가 있는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축구협회 회장의 이미지는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음.
일단 KF-21 개발 분담금 미납 사태도 있고
신태용 감독의 재계약 조건으로 내건 가혹한 조건도 그렇고.
그래서 대갈통만 열심히 굴리는 나쁜 시키(?)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음.
그런데 신태용 감독이 U-23 아시안 컵 준비를 하면서
축협회장에게
"이 선수들을 대표팀으로 차출할 수 있도록 해준다면 올림픽 티켓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
며 건네준 선수들 리스트.
인도네시아 국내 팀들 소속이지만 소속 팀의 거부 때문에 차출하지 못하고 있는 선수들 명단과
인도네시아 계 부모와 외국인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선수들 명단.
신태용 감독의 요청 명단을 받아 든 인니 축협 회장은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니면서
인도네시아 국내의 팀들 뿐만 아니라 해외 프로 팀들까지 쫓아다니면서
해당 팀 프론트와 선수, 선수 가족들을 설득했다고 함.
그 결과로 신태용 감독이 요구했던 명단의 80% 정도를 국대로 뽑을 수 있었다고.
단순하게 자기네 욕심만 챙기는 인니 축협과 축협 회장이 아니라
신태용을 뒷받침한다고 뭣 빠지게 쫓아다녔을 축협 회장을 생각하면
인니 축협 회장에 대한 이미지가 꽤 괜찮아진 것 같음.
대한 축협의 거지 같은 정가 놈과는 차이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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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헬로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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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풍님의 댓글
비알레띠님의 댓글
신태용 선임 초기엔 성적도 바로 나온건 아니었으니 재계약 조건을 좋게 해 줄 이유도 없었겠쥬..
그래도 저짝은 선수 구해달라면 구해주기라도 하네유..
누구는 있는 자원조차 보호 안하는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