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녹화 현장에서 깜짝 결혼 발표한 조세호. [사진출처 = 유퀴즈 인스타그램]방송인 조세호씨가 오는 10월 20일 9살 연하인 일반인 여성과 결혼한다.

25일 방송가에 따르면, 조씨는 전날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녹화 현장에서 결혼 예정일을 깜짝 발표했다.

‘유퀴즈’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영상에서 조씨는 “날이 잡혔다. 10월 20일”이라며 “태어나서 처음 결혼하는 거라 정말 많이 떨리고 잘 준비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드디어 결혼 전제에서 ‘전제’를 뗀다”며 축하를 건넸다.

조씨는 비연예인인 연인과 결혼을 전제로 1년가량 교제해왔다고 지난 1월 밝힌 바 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많은 축하와 응원 속에 오늘 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축하해 주신 모든 분 너무나 감사드린다. 아침부터 축하 꽃다발과 함께해 준 우리 유퀴즈 팀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중한 사람과 함께 결혼식 잘 준비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1982년생인 조세호는 2001년 SBS 공채 6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MBC ‘놀러와’, ‘무한도전’, KBS 2TV ‘해피투게더3′,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유재석과 함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튜브 콘텐츠 ‘핑계고’ 등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