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이대생에 대한 편견(?)

2024.04.09 19:16 109 9 1 0

본문

이대생 성상납이 진짜냐 아니냐

진짜라 하더라도 혐오발언이다 아니다 말이 많은 요즘이라

개인적인 느낌을 적어봅니다.


김활란이라는 적극적 친일파의 동상을 

학교에 박아놓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개인적으로 좋은 감정을 가질순 없는 학교입니다만

그 학교의 구성원 전체를 일반화하여 욕할순없겠죠.

그러나 어떠한 경향이라는건 있게 마련인데요.

전 H미대 출신입니다.

이대 미술학과한테 학교평판의 열등감을 느낄 학교출신은 아니지요.


학교 다닐때 일러스트교수에게 듣던 얘기는

이대생들 수업에 가면 하이힐에 매니큐어 바른 손톱으로 

수업에 들어온다는 불평이었죠.

몇번의 미팅에서 만났던 이대생들은 무척이나 도도한 편이었구요.

입시미술학원에서 가르치던 제자(두살차이밖엔 안났지만ㅋ)는 

이대 들어가고 나선 캐릭터가 확 바뀌더군요.

그래서 당시의 저는 좋은 시집가기위해 신부수업받는 상류층아가씨들 

혹은 그들의 리그에 들고 싶어 발악하는 여성들의 집단으로 

생각해 버렸습니다.


회사에 들어가서 만난 이대생은

재능도 있고 매사에 열심인 사람이었지만 

꽤나 사람의 레벨(?)에 따라 벽을 치는 사람이었죠.

좋은데 시집 가느라 퇴사해서 3년도 못봤지만요.

대학교때 가졌던 편견은 여전히 진행형이었습니다.


미군이건 제국주의 일본이건 군사정권의 독재자였건

지배세력의 장식물취급을 받았고 자발적으로 그 대열에 서려했던 역사는

현재의 이대생이 어떠하건간에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그걸 부끄럽게 여기고 극복해낸 다른 종류의 이대생들이 없었던것도 아닌데요.

굳이 과거의 역사를 윤색해봐야 무슨 의미가 있는지요?


좀 있다가 더 써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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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9

짤몬님의 댓글

짤몬 2024.04.0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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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돌이님의 댓글

편돌이 2024.04.09 19:30
악질 친일파 김활란을 아직도 받들고 있는 곳에서
아무렇지 않게 공부하는 학생들을 좋게 보지 않음.
김활란 동상과 김활란성이 존재 한다는 것만으로도
이대생들과 동문들은 비판 받아 마땅함.

김활란 비판한걸 여성비하라고 염병하는 주장은 개소리.
그냥 민주당이라 비난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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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레띠님의 댓글

비알레띠 2024.04.09 20:18
머학 다닐때 이대 사범대 다니던 여자랑 소개팅했는데
같이 팩소주 빨대꽂아 빨면서 공원도 걷고 DVD방도 자주 갔었던.. 그립ㄷ ㅠ

스테판커리님의 댓글의 댓글

스테판커리 2024.04.09 20:20
케빈은 바람둥이 아니라 비알씨 바람둥이 이었구만 ~~~~~~~~~~~~~~~




나는 이대생 만난적 없다능..미용사 간호사 만난적 있지만

헬로가영님의 댓글

헬로가영 2024.04.09 20:19
옛날 만나던 애가 지 엄마 이대반지라고 항상 끼고 다녔는데. ㅋ

헬로가영님의 댓글

헬로가영 2024.04.09 20:21
근데 H대라니... ㄷ ㄷ ㄷ
난  P대임...

인왕님의 댓글의 댓글

인왕 2024.04.09 20:24
전 하바드 헬가님은 프린스턴으로 생각하기로 해유.ㅋㅋㅋ
근디 쿠퍼유니언 아니셨어유?

헬로가영님의 댓글의 댓글

헬로가영 2024.04.09 20:33
쿠퍼유니언 아니예유 ...

편돌이님의 댓글

편돌이 2024.04.0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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