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열강이 판을 치던 제국주의 시대

동남아에서 유일하게 식민지배를 받지 않은 나라

태국

과연 사실일까?

표면적으로는 사실이나

실질적으로는 거짓이다

사실상 식민지배에 버금가는 대우를 받은 것이 태국임

영국이 인도를 먹고 버마(현 미얀마)와 전쟁을 하고있을때

태국은 이미 버마 다음은 자기네 라는걸 미리 알고

영국이 제시한 불평등 조약에 아무런 저항없이 사인함

그 내용은 모든 식민국가에 해당하는

경제력 박탈, 국토 침해권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음

또한 많은 영토를 영국에 받침

여기에 동쪽으론 베트남을 점령한

프랑스가 침범해 오고 있었고

프랑스에도 영토를 고스란히 받침

그러던 중 영국과 프랑스가 

태국에서 충돌할 여지가 생겼고

두 나라는 해먹기도 바쁜데

불필요한 싸움을 할 필요가 없어

태국을 중간 완충지로 인지

서로 침략하지 않기로 한것임

이게 바로 태국이 식민지가 안된 이유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듯 끝까지 투쟁해서

굴복하지 않았다의 개념이 아님

태국의 이런 행보는 역사적으로 여럿있음

몽골이 대륙에 세운 원나라가 서신을 보내자

끝까지 투쟁했던 옆나라 베트남과 달리

어서옵쇼 하고 길내준게 태국의 전 왕조

일본이 연합군 영국과 버마(현 미얀마)에서 한판 뜰때

일본에 전초기지 역활해주며 간, 쓸개 다 내준것도 태국

물론 이걸 좋게 보면 중립외교이고

안좋게 보면 일진이 셔틀 시키전에

미리 빵 사다 받친 꼴로도 볼수 있음

덕분에 많은 식민국가들에 자행된

끔찍한 경험을 피할수 있었고

급변한 세계흐름에 빠르게 적응해

동남아 최고 부국이 될수도 있었음

그렇다고 역사상 한번도 식민지 였던적이 없었다고

자부심을 가질만한 행보는 아님

태국은 지금도

중국과 친하고

미국과 친하고

일본과 친하고

강대국과는 일단 다 친하게 지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