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내 지역 갈등을 말할때

가장 먼저 언급되는 두 도시

개방적이며 활발한 지역인 오사카

조용하고 차분한 지역인 교토

직설적이고 호탕한 오사카에 비해

교토는 속내를 들어내지 않는걸로 유명

헌데 이 두 도시는 바로 옆에 착 붙어있다는것

이유는 지역적이 특징과 역사적인 특징 때문

오사카는 내륙  깊숙히 위치해 있지만

지형적으로 바닷길이 연결되어 있음

그 바닷길로 무역이 성행했으며

많은 왕래가 있었다는것

육로 보다 빠르고 안전한 무역로

특히 삼국시대 백제 유민들과 왕족들이

이 길로 드나들었으며 많이 정착을 함

교토는 일본의 천년 수도 였으며

왕이 살던 지역 (그 왕이 백제 혈통)

정치적으로 수많은 다이묘들이 있던 일본은

왕이 실권을 가진 적이 없음

천황은 상징적인 의미일뿐

실제 권력을 휘두른건 쇼군들

시시각각 변화는 권력 앞에

꼭두각시 노릇을 하고 때론 내부적 귄력 다툼에

자신의 속내를 드러 냈다간

한순간에 나락행이니

속내를 드러내지않는 혼네와 다테마에가 생김

흔히 일본인의 속내를 비치지 않는 음흉함을 말하는

그 정점이 교토라는 곳임

대신 전통적으로 부유한 동네

도쿄 이전 오랜 수도였기에

이렇게 지리적 역사적 이유로

완전 다른 성향의 두 도시가 붙어있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