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은 늦게 빛을 본 케이스로

대기만성의 표본으로 자주 언급됨

28세 무과 응시했다가 말에서 떨어져 다친후

32세에 처음으로 무과에 합격함

그 이전엔 뚜렷한 이력이 없어

30 이전은 거의 백수 상태로 많이 묘사

조선시대 60세는 환갑으로 장수했다는 기념으로

잔치를 했을 정도로 축하할 일이였음

10대후반 20대 초반 대부분 시집,장가를 갔고

30대엔 자식들이 장성했고

40대엔 할아버지 소리를 들었으며

50대엔 황혼으로 죽음을 앞둔 나이였음

80세를 넘어 100세 시대가 된 현재를 기준으로 따지면

40~50대에 처음으로 관공서에 취직한것이 됨

물론 7급이상의 높은 직책이지만

박중훈이 연기한 영화 "천군" 에서 이순신 장군은

무과 등제 전 한량으로 지냈을꺼라 묘사함

허나 이순신 장군의 사주 본원을 보면 "경신일주"로 

정신을 나타내는 천간이 '경' 금이고

육체를 나타내는 지지가 '신' 금으로

단단함의 속성 "금" 두개가 일주를 이루고 있음

이는 자신의 주장을 끝까지 관철하고

절대 타협하지 않으며 심지가 굳은 사람이란걸 가르킴

신체 또한 그 중심이 단단하여 타에 의지함이 없음

28세 낙마후 의지가 꺽일만도 한데

늦은 나이에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성격임을 암시해줌

단 사주는 그 사람의 성향,성질을 나타내 주는것으로

"경신일주"를 가진 사주라고 다 이순신 같은 훌륭한

사람이 되는건 아님

왜냐하면 우리가 아는 독재자 전두환도

맨손으로 기업을 일군 현대가 창업주 정주영도

"경신일주"의 사주임

즉 이순신, 전두환, 정주영은

같은 속성의 사주를 가지고 있다는 것임

(물론 사주팔자 전체가 아닌 '본원' 부분만)

좋게 말하면 굳은의지

나쁘게 말하면 독불장군이

"경신일주"

그 속성으로

한사람은 나라를 지키고

한사람은 국민을 죽이고

한사람은 기업을 키우고

사주는 하나의 결과를 보여주는게 아니라

그 사람의 성질, 속성을 말하는 학문임

무엇을 이룰지는 그 속성이 아닌

그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