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은 11일 "지주사인 소셜홀딩스를 제외하고 소셜뉴스의 최대 주주는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딸임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장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사청문회 당시 김 후보자가 끝까지 답하지 않았던 딸 관련 주식 현황과 관련해 제보를 통해 확인한 내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문회 당시 후보자가 제출한 자료에는 딸을 '우호 지분' 또는 '○○○'으로 가려놓고 확인할 수 없도록 했다"며 "그런데 의외의 시점에 딸이 주식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자는 소셜뉴스 공동창업자로부터 경영권을 인수할 때 공동창업자와 가족이 갖고 있던 주식 약 3만주를 약 3억원에 인수하기로 약정서를 작성했다"며 "이때 김 후보자가 인수하기로 한 소셜뉴스 지분 전부를 딸이 인수대금을 지불하며 가져갔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장 최고위원은 "결국 딸이 소유한 지분 가치는 기존에 보유한 주식을 포함해 3년 만에 약 4억원에서 약 57억원으로, 재산은 14배 정도 증가했다"며 "어떤 해명을 하더라도 사실상 딸을 통한 부당한 재산 은닉, 재산 상속이라는 합리적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는 이미 김 후보자가 사퇴한 것으로 간주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김 후보자의 임명 여부가 아니라 전면 개각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의혹 제기에 김 후보자는 입장문을 내 반박하고 나섰다.

그는 "제 딸이 전세자금으로 산 주식이, 3년 후 영업이익이 나서 회사 가치가 올라갈 줄 알고 산 거라면 제 딸은 평범한 회사원이 아니라 점쟁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에 따르면 소셜뉴스(위키트리)가 2018년 전후로 어려움을 겪자 전임 대표와 그 가족, 우리 사주 등 주주들이 김 후보자와 가족에게 주식 재매입을 요청했다고 한다.

이에 2019년 가족이 담보 대출을 받은 돈과 딸이 일본으로 발령받으며 임대인에게서 돌려받은 전세보증금을 위키트리 주식 재매입에 썼고, 2020∼2022년 회사가 흑자가 나며 주식 가치가 올랐다는 게 김 후보자의 설명이다.

김 후보자는 딸 부부가 낸 주식 대금은 3억2천700만원, 전세보증금 반환액은 4억6천500만원이라며, 첨부 자료로 반환받은 보증금 내역을 공개했다.

그는 "부당한 재산은닉이나 재산상속은 결코 없었다. 전세보증금 반환액으로 정상적인 주식거래를 했다"며 "청문회를 통해 소명이 안 되니 공신력 있는 제3의 전문기관을 선정하면 공개 검증받겠다고 선언했고, 전혀 숨길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과거 의류업체 대표로 있으면서 주가조작 관여 의혹을 받는 회사로부터 수억원의 투자를 받았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서는 "해당 회사는 당시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아무도 조사받지 않았고, 처벌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15년 전 종결된 사건을 억지로 끌고 와서 그 사건과 무관한 후보자까지 포함해 의혹으로 새롭게 포장해 가짜뉴스를 만든 것"이라고 반박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255747?rc=N&ntype=RANKING 

김행 숨겼던 ‘딸 주식’ 찾아낸 장경태 “김행 딸이 소셜뉴스 최대주주...꼼수 재산상속 의심” 

오늘 보궐선거 결과에 상관없이 무조건 김행 장관 임명 강행해라! 윤재앙아!

니가 언제부터 여론 눈치봤었냐!! 믿는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