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선생님의 체벌은 물론 부모 체벌도 금지하는 법안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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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체벌을 못하게 된 이후의 교권추락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가 많아져서,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는 체벌이 금지되었는데, 일본은 어떻지?"라는 의문이 생겨서,
한번 구글 검색으로 찾아봤습니다.
그렇게 찾다보니, 2010년 일본인으 교사였던 사람이 부산일보에 기고한 글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기고] 일본에서 체벌이 사라진 이유 - 부산일보 (busan.com)
일본도 현재의 우리나라처럼 선생님의 체벌은 없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아래부분의 문구를 곱씹어볼만 했습니다.
"일본은 이처럼 극심한 학교 폭력이나 학생들의 문제 행동들을 극복해서 지금처럼 평온한 상태를 되찾았다. 이 기간 중 일본의 교사들이 생각하고 실천해온 것을 이야기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는 인권의 보루이며, 학교는 학생들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교직원 전체가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학생의 문제행동 배경에는 사회나 가정의 문제가 있으며, 그러한 고민과 스트레스의 해소과정에서 문제행동이 발생한다. 이를 폭력(체벌)으로 억누르려고 해도 가능하지 않을 뿐 아니라, 교사가 폭력을 긍정하는 자세는 학생들의 폭력 긍정으로 이어진다."
한편, 일본은 부모의 체벌도 금지하는 법을 2019년에 통과시켰습니다.
훈육 용인하던 일본, 부모 자녀 체벌 금지 법안 국회 통과 | 중앙일보 (joongang.co.kr)
일본 제국주의 시절에, 당시 조선인에게 법적으로 태형을 도입했고, (물론 우리나라 전통사회에서도 체벌은 있었지만) 학교에서 체벌문화를 일반화시켰던 것을 생각해보면, 참 아이러니합니다. 시대가 그만큼 변화했기 때문이겠죠.
댓글목록 6
축구게시판님의 댓글
일본이라고 말로는 해결 불가능한 아이들을 결국 말로만 고쳐냈을리가 있나요.
토요코키즈라고 그냥 학교나 집에서 아예 벗어나서 길거리에서 노숙하고 조폭되고 성매매하고
그러는거죠.
개인적으로는 제대로 애들 가르치려면 규정에 맞게 체벌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옛날처럼 교사가 무차별적으로 폭력을 휘두느는건 안되지만 메뉴얼화된 체벌이 없으면
금쪽이 같은 비정상적인 애들을 교육시키는건 불가능하죠.
체벌이 안된다면 초중생도 그냥 학교에서... 전학이 아닌 퇴학을 시킬수있게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선생에게 책임전가하는게 아니라 부모라도 직접 책임을 지죠. 패던 오은영처럼 가르치던
부모가 직접요... 교사가 체벌도 없이 애들 하나하나 오은영처럼 하는게 가능이나 한가요.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GOLD를 획득하였습니다.
다시사랑님의 댓글
친권자의 징계권 조항을 삭제했죠
담양죽돌이님의 댓글
왜 그거 따라한다고 ㅈㄹ 했는지...
난 성적으로 인한 체벌은 없어져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외(행동/인성)에 의한 체벌은 있어야 된다고 봄.
학교(초등~고등)는 인재를 만들기 이전에 사람을 만드는게 목적이어야 됨.
축구게시판님의 댓글의 댓글
훈육을 하는데... 개만도 못한 맘충들이 넘쳐나는 사회를 만들면서 교권을 나락으로 보내버리니
점점 애들이 제대로 자랄리가 있나요. 이건 단순히 교사들만의 문제가 아이들에게도 치명적이라고 봅니다.
써니님의 댓글
그리고. 가출 청소년끼리 팸을 형성.. 가정내 가출 청소년을 부추키고..
이런 청소년을 노리는.. 2차 범죄까지... 전구적으로 형성돼... 사회문제화.
코모도님의 댓글
왜구들이 감히 우리에게 매를? 금시초문이라 찾아보니 식민지배 초기 도입했다가 3.1운동 후 슬그머니 폐지 된 조항이네.
물론 짱퀴들은 인간이 아니니 체벌이, 아니 그 이상도 당연한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