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톡하고

자유게시판

누리호 첫 '실전발사' 성공…뉴 스페이스 시대 열었다(종합2보)

본문

PYH2023052524350001300_P4_20230526043207908.jpg?type=w647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5일 이뤄진 3차 발사에서 처음으로 실용급 위성을 계획된 궤도에 안착시켰다.

첫 시도인 '실전 발사'에 성공하면서 우리나라도 '뉴 스페이스'(민간 우주 개발) 시대의 서막을 열어젖히며 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이른바 '우주 경제'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누리호는 이날 오후 6시24분 정각에 예정대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를 고도 550㎞ 지점에서 정상 분리한 데 이어 부탑재 위성인 큐브위성 7기 가운데 6기도 정상분리를 확인, 위성 발사 임무에 성공했다.

다만 큐브위성 중 하나인 한국천문연구원의 도요샛 4기 중 1기는 사출 성공 여부 확인을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전했다.

차세대소형위성 2호는 이날 오후 7시7분께 남극 세종기종기지에서 이 위성에서 발신하는 비콘 신호를 수신했으며, 오후 7시 58분에는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 지상국과도 초기교신에도 성공했다. 


큐브 위성 가운데 도요샛 1호와 루미르의 LUMIR-T1, 카이로스페이스의 KSAT3U도 비콘 신호 수신이 확인됐다. 전체 위성 8기의 교신 결과는 26일 오전 11시께 한꺼번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 1시간 20여분 뒤 브리핑을 통해 "국내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독자 개발한 누리호 3차 발사가 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이 장관은 "지난해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에 이어 오늘 3차 발사까지 누리호 비행 성능을 확인하며 누리호의 신뢰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발사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위성 운용과 우주 탐사까지 우리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발사 의미를 설명했다.

아울러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최초로 발사 운영에 참여해 역할을 완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누리호의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누리호보다 성능이 향상된 차세대 발사체 개발을 추진,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기업과 연구기관이 다양한 시도와 비즈니스 모델을 펼쳐나갈 수 있는 '뉴 스페이스 시대'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항우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4분 발사된 누리호는 이륙 123초 후 고도 약 66㎞에서 1단이 분리됐고, 230초 후 고도 209㎞에서 페어링(위성 덮개) 분리, 267초 후 고도 263㎞에서 2단 분리, 고도 약 550㎞에서 차세대 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분리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1단, 페어링, 2단 분리가 애초 예정 시간보다 각각 2~5초 정도 빠르고 분리 고도도 1.5~5㎞ 정도 높지만, 항우연 측은 "목표 궤도와 실제 비행 과정 자체가 좀 다르기 때문에 그 정도 오차는 나타날 수 있다"며 "정확한 발사였고 문제없다"고 설명했다.

고정환 항우연 한국형발사체고도화사업단장은 "가장 중요한 부분은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 잘 진입해 차세대 소형위성 2호를 안전하게 분리하는 것"이라며 이번 발사가 성공이라고 평가했다.

한국형 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도 겸임해 누리호 1, 2차 발사도 사업책임자로서 참여했던 고 단장은 "7년 정도 사업책임자를 맡았는데, 결과가 좋게 마무리할 수 있게 돼 매우 다행"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앞으로 한국형발사체 고도화 사업으로 2025~2027년 세 차례에 걸쳐 누리호를 더 발사하게 된다. 4~6차 발사는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누리호 기체 총조립을 맡게 되고 항우연과 함께 발사 운용을 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세계 7번째 우주 강국이라 하지만, 앞선 국가들과 격차가 굉장히 크고 그걸 어떻게 뛰어넘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지가 중요하다"며 "우리나라가 가진 인프라 자체도 인력이나 산업 측면에서 똘똘 뭉쳐야만 세계적으로도 싸울 수 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965529?rc=N&ntype=RANKING 


누리호 발사에 참여한 모든 연구 개발진, 업체 관계자 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윤완용 매국노 쓰레기들은 여기서 숟가락 얹을 생각 하지마라! 개잡것들!!

2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추천한 회원 보기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93,148 건 - 1 페이지
제목
레벨 운영팀 293 4 0 2024.02.04
레벨 톡하고 276 6 0 2024.01.15
레벨 톡하고 508 4 0 2022.09.29
레벨 톡하고 6,308 22 0 2021.10.22
레벨 축구love 10 0 0 2시간 11분전
레벨 헬로가영 9 0 0 3시간 50분전
레벨 비알레띠 35 0 0 4시간 43분전
레벨 비알레띠 43 0 0 4시간 54분전
레벨 비알레띠 32 0 0 4시간 59분전
레벨 비알레띠 38 0 0 4시간 13분전
레벨 짤몬 59 1 0 6시간 19분전
레벨 짤몬 87 0 0 7시간 44분전
레벨 귀요미지훈 65 0 0 7시간 50분전
레벨 편돌이 52 0 0 7시간 52분전
레벨 짤몬 56 0 0 7시간 53분전
레벨 헬로가영 61 0 0 7시간 54분전
레벨 아이유짱 56 0 0 7시간 8분전
레벨 귀요미지훈 45 1 0 7시간 12분전
레벨 귀요미지훈 46 1 0 7시간 13분전
레벨 짤몬 70 2 0 8시간 39분전
레벨 짤몬 66 0 0 8시간 41분전
레벨 다시사랑 96 0 0 10시간 30분전
레벨 편돌이 93 0 0 10시간 60분전
레벨 sangun9296 71 0 0 10시간 4분전
레벨 편돌이 73 1 0 10시간 6분전
레벨 목풍 37 0 0 11시간 43분전
레벨 목풍 28 0 0 11시간 60분전
레벨 귀요미지훈 53 0 0 12시간 33분전
레벨 목풍 82 0 0 12시간 0분전
레벨 목풍 29 0 0 12시간 3분전
레벨 짤몬 74 1 0 12시간 5분전
레벨 스테판커리 51 0 0 13시간 39분전
레벨 목풍 66 1 0 13시간 41분전
레벨 편돌이 59 0 0 13시간 46분전
레벨 편돌이 67 0 0 13시간 47분전
레벨 편돌이 79 0 0 13시간 54분전
레벨 편돌이 67 0 0 13시간 57분전
레벨 스테판커리 36 0 0 13시간 3분전
레벨 다시사랑 95 1 0 13시간 3분전
레벨 다시사랑 55 0 0 13시간 7분전
레벨 목풍 61 1 0 13시간 11분전
레벨 편돌이 65 0 0 13시간 16분전
레벨 스테판커리 55 0 0 13시간 22분전
레벨 루틴 58 0 0 14시간 32분전
레벨 다시사랑 50 0 0 14시간 39분전
레벨 목풍 36 0 0 14시간 50분전
레벨 목풍 39 0 0 14시간 53분전
레벨 스테판커리 29 0 0 14시간 54분전
레벨 축구love 92 0 0 14시간 59분전
레벨 목풍 17 0 0 14시간 1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