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브레이킹, 세계선수권대회 입상 불발…일본 강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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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브레이킹 선수들이 국내에서 열린 브레이킹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2022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 브레이킹 세계선수권대회'에선 비보이 필 위저드(Phil Wizard·캐나다)와 비걸 아미(Ami·일본)가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 결승에서 필 위저드에 패한 시게킥스(Shigekix·일본)가 은메달,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빅터(Victor·미국)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부에선 671(중국)이 2위, 아유미(Ayumi·일본)가 3위에 올라 일본이 메달 3개를 챙겼다.
브레이킹 세계선수권대회는 WDSF가 주최하는 브레이킹 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다.
2019년 중국 난징에서 처음 열렸으며, 국내에서 개최한 건 올해가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에 필요한 랭킹 포인트가 걸린 대회로, 전 세계 55개국 약 450명(임원 등 관계자 포함)이 참가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정상에 오른 적은 없다.
이번 대회에는 브레이킹 국가대표 김종호(Leon), 최승빈(Heady), 전지예(Freshbella), 김예리(Yell)를 비롯해 22명이 출전했지만, 입상은 불발됐다.
여자부는 4명 모두 8강에 오르지 못했고, 남자부에선 18명 중 박인수(Kill)가 8강에 진출했으나 어깨와 팔을 다쳐 부상 기권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01&aid=0013522896
역시 예상대로 대회가 국내에서 열렸음에도 우리 선수들은 좋은 성적을 못냈네요!
참 브레이킹이라는 비보잉 댄스 종목에 우리가 한때는 세계를 주름잡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당시 세계 탑급의 실력을 뽐냈던 레전드 비보이 들은 나이가 들었고....그 레전드들 만큼의
실력을 가진 후배들은 안나오니 점점 실력이 밀려나는 모양새네요...
이렇게 한국의 비보잉은 정점에서 내려오는 시기에 다가오는 파리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이 됐고...
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1년 연기된 항저우아시안게임에도 정식종목이 채택 됐는데...
참 타이밍이 아쉽네요...10년만 더 일찍 국제대회에 정식종목이 됐었으면 메달을 노려볼 수 있었는데...쩝.
댓글목록 4
헬로가영님의 댓글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GOLD를 획득하였습니다.
목풍님의 댓글의 댓글
많은 국가에서 수많은 재능의 댄서들이 나오면서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진게 우리 선수들의 부진의 이유이기도 하겠죠!
암튼 내년으로 연기된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선 동메달이든 메달은 어떻게 딸 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파리 올림픽은 메달은 힘들 것 같네요.
집팔아개샀다님의 댓글
옐이랑 일본 애들이랑 수준차가 너무 남
옐 말고 소속사 없고 어린 여자 비걸 더 느낌있고
잘한다 생각했는데 심사위원들이 국대로 옐 한테만 몰표줌
보면서 희안하다 했는데..
몇 년 지나면 파벌이네 소속사 압력이네 해서
기사날 듯
목풍님의 댓글의 댓글
특히나 YG처럼 애초에 썩어있는 곳에 발을 담군 댄서라면...본인의 실력과 상관없이 썩은내가 날 수 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