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왜 돈을 쏟아부어도 축구를 못할까?
2022.06.0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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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3
인왕님의 댓글
너무 잘할 필요가 없는것임.
지금 상태로 유지되는게 더 쉽게 사니까 그런거
중국축구의 경우는 돈을 쏟아부어서 더 못하는거.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GOLD를 획득하였습니다.
축구게시판님의 댓글의 댓글
비인기 종목이라 적당히 하면 대학보내기 좋고해서 금수저 집안들이 이용해먹던건데
어디서 못사는 것이 끼어들어서 괜히 한 자리 뺏어간다고...
정유라 승마도 그렇고 땅콩조 하프도 그렇고 스포츠 자체가 아닌 밥벌이로만 생각하면
어느 수준 이상으로 잘할 필요가 없어지죠.
목풍님의 댓글의 댓글
국제대회 참석하는 것도 대부분 사비로 충당해서....국대로 뽑혀서 메달을 따서 연금을 받는게 아닌 이상....
나가는 돈은 어마어마하게 많은데....수입은 그에 비해 너무 적고...
특히나 단체종목에 비해 개인 종목이 지원이 적어서 더 그런게 심할 수 밖에 없는데...
그러다 보니 비인기 종목은 정말 집이 잘 살아서 국대 라는 명예가 필요한 사람이 아닌 이상은 점점 더 하려는 사람이 줄어들고
악순환이 되는 거겠죠!
근데 축구는 정말 허접한 공 하나만 있으면 얼마든지 아무곳에서나 공차면서 즐길 수 있는 접근성이 갑인 종목이라서...
많은 가난한 국가에서도 재능있는 선수가 꾸준히 나오는건데...
중국놈들은 지들 유스시스템을 돈많은 집안 자제들 아니면 엄두도 못내게 만들어 놨으니....참....한심한 거죠...^^
인왕님의 댓글의 댓글
모른척모른척
짱퀴들이 알믄 안됨!
모니터회원님의 댓글의 댓글
당시 대학교 음악학과에서 오케스트라를 구성하려 해도 하프 보유자가 없어 못했었다고...
하프는 실기도 안보고 갖고만 있으면 대학 간다던 시절이었죠.
당시 집이 몇천만원 할때 하프 하나가 억대의 가격이었으니...
목풍님의 댓글의 댓글
추진하는데, 과대 친구가 말하길 우리 대학교 음대에 무슨과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그쪽하고 조인트를 해보려고 했다가
바로 까였다고 했었죠! 핑계는 어찌저찌 됐었겠지만...결국 우리와 수준이 안맞아서 안논다는 거였죠!
하긴...그당시 음대 애들은 자가용 끌고 다니는 애들도 많이 보였을 정도로 누가봐도 있는 집안 애들이니...
암튼 그래서 결국 조인트 MT는 근처 다른 여대의 식품영양학과 애들하고 갔었는데...
MT 가서 여자애들에게 말도 한번 못걸어 보고 과 친구들하고 술만 진창 먹다 왔던 슬픈 기억이...흑흑..ㅎㅎ;;
모니터회원님의 댓글
중국에서 축구 좋아하는 조선족에게 직접 들은 얘기인데...
축구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꽌시할 돈이 없으면 축구팀이 있는 상급학교로 진학을 못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력이 딸려도 감독에게 꽌시로 돈을 찔러주면 계속 출진시켜서 경력을 쌓아준다고 하더군요.
결국 축구선수가 돈이 될것 같으니 실력없고, 돈 많은 집안 애들이 유망주가 되어 올라가서 저 꼴이 된거죠.
축구게시판님의 댓글의 댓글
초딩들끼리 동네 운동장에서 연습경기하는데 상대는 5,6학년은 되어보이고 이쪽은 하계동 소재 모 초등학교인데
애들이 2,3학년 정도 되는거처럼 키가 작더라고요. 당연히 일방적으로 털리는데 감독이 키퍼만 쥐잡듯이 잡더라고요.
골먹을때마다 불러세우고 싸대기 갈기고... 1대1상황인데 앞으로 나가면 나가서 먹었다고 패고 서있으면 안나갔다고 패고
결국 소리 버럭버럭 지르고 꺼져 시전해서 애가 울면서 가더라고요. -_-;;; 그게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냥 그 애 집에서
감독에게 돈을 안줬다는 이야기겠더군요.
목풍님의 댓글의 댓글
제가 나온 초등학교는 저희 지역에서 유일하게 축구부가 있던 초등학교였고....제가 나온 남중고도 유일하게 축구부가 있던 학교였는데...
초등학교 때 언젠가 한번 방과후 운동장 옆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놀다가 좀 늦게 집에 가는 날이었는데...
울 학교 축구부와 다른 학교 축구부와 시합을 운동장에서 하고 있었는데...축구부 코치? 감독? ...이 저희반 였던 축구부 친구 녀석을
경기하다가 맘에 안드는 플레이를 했다고 경기 중에 불러서 싸대기를 연이어 갈기를 걸 보고 .....어린 마음에 정말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중고등학교 축구부야 뭐 그 당시 학교 숙소에서 먹고 자면서 생활하다보니...방과 후 가끔 친구들과 농구를 즐긴다고 집에 안가고
있으면...축구부 애들 운동장에 나와서 훈련하는 걸 자주 봤었는데...가끔씩 코치도 아닌 선배?가 후배에들 단체 기합을 대놓고
주기도 하고...참...
비단 운동부가 아니더라도 학교에서 선생들이 학생들에게 구타를 하는게 너무 자연스럽고 아무렇지 않은 시대에 살았었지만...
지금이라도 그런게 없어져서 다행이다 싶네요...
카티아님의 댓글
축구는 그게 안됨..
중국축구가 인기스포츠가 되고 프로가 되면서 돈있는집 자식들이 꽌시를 이용해서 주전이 되니까 안되는거임...
재능있고 잘해봤자 어차피 고액을 받고 주전으로 뛰는건 구단주나 축협과 꽌시가 있는 선수들...
목풍님의 댓글의 댓글
그나마 부잣집 자재들 중에 재능있는 애들이 적게라도 나오긴 하겠지만.....그런 애들도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고 도전하기 보단
현실에 안주해버리니..뭐 프로 데뷔해도 다 고만 고만 한 거겠죠...^^
모니터회원님의 댓글의 댓글
- 광저우 축구학교 학비
<등록금>
유소년 5만위안 (851 만 원)
중학생 5만 5천 위안 (937 만 원)
고등학생 6만 위안 (1,022 만 원)
<학비>
1년에 3만 5천 위안 (596 만 원) - 식사와 기타 훈련을 제외
1년에 5만 위안 (851 만 원) - 모든 패키지
고등학생이 3년 간 헝다 축구학교 재학한다면?
등록금 6만 위안 + 3년 패키지 15만 위안
총 21만 위안 (3,577 만 원) 비용이 들어간다.
문제는 여기에서 학비를 올리는 것이 확정되었고
경영악화로 등록금 또한 2배가까이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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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하나만 있으면 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스포츠가
중국에서는 아무나 할 수 없는 귀족 스포츠로 바뀜.
새벽지영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