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상 박근혜때는 잘하는지 못하는지 한번 보자 였고

이번 똥통은 얼마나 못할지 불안한 정도죠

박근혜랑 비교도 안된다 생각돼요 전

아니죠..닭 때만 하더라도 탄핵까지 가본 대통령도 없었기도 하고..

이변 대선에서 정말 실망한 점은.. 우린 쥐 닭 시절 10년의 데이터가 쌓였지만

그런 10년을 겪고나서도 아직 정신을 못차렸다는거..

과연 5년후엔 달라질까요?  전혀요 ㅋㅋㅋ

나라가 망하면 사람들이 변할까요?  전혀요~ ㅋㅋㅋ

소름돋는건 지금 20대들 다 닭탄핵때 거리에 나와서 같이 촛불든 애들이 대부분이라는겁니다 민심 몰라요  우리도 항상조심해야죠 언제 세뇌당할수 있으미

거리나와서 촛불 든 애들은 상당수가 파란당 찍었겠죠..

20대들이 전부 촛불 든 것도 아니구요..

사실 촛불 들고 뛰쳐나온 애들이 지켜보던 애들보다 훨씬 적은 인원이죠

민심 아무도 모르는거지만...제가 보는 이 나라 민심은 이제 별로 기대할게 없다는거..

단순히 대선을 졌다고 흑화한게 아닌.. 어제 오늘 각종 커뮤들 돌아다니고 sns도 살펴본 저 나름의 판단입니다..

전 몇년동안 여러 사이트 유튭 페북 다 살펴보면서 민심이 정확히 어떻게 변하는지 지켜본 사람입니다 
사실 저또한 정치에 관심없었다면 저 멍청하게보이는 사람들과 별반 다를게 없다고 생각할정도로 선동단계가 엄청 체계적이였어요
정치가 아닌줄알고 관심을 가졌다가 결국 그게 정치문제가 되고 반감을 가지게된다 이게 이번 20~30의 민심변화입니다
솔직히 2030욕하기도 힘든게 커뮤니티 유튜브 어떤걸 살펴봐도
민주당에반감만드는 소스들이 가득해요  이딴환경에 노출된게 2030이였고 자연스레 선동될수밖에 없었다 생각해요
한심스러운건  민주당이 그런변화의 흐름을 인지못하고 그대로 놔뒀다는거고

이미 20대에 빨간물이 들었다면 늙어 죽을때까지 쉽게 바뀌지 않을겁니다..

민주당의 안일한 대처도 한심스럽지만.. 요즘같은 시대에 그정도 선동에 넘어가는것도 다 무식하고 헛배워서 그런거겠죠..

학력이 높아져도 전공지식과 인터넷 클릭질만 능숙해질 뿐..

이 나라는 원래 그런 인간들이 모여서 ㅄ같은 투표도 하고 그래왔던 나라였습니다..

imf나 대통령 탄핵같은 거대 이슈가 있을때에나 찔끔할 뿐이지 사람들은 변하지 않죠

이미 지난 20-30년간의 데이터만 봐도 쉽게 알수 있잖아요? ㅎ

진짜 이번처럼 안 쫄리고 당연히 우리가 이길거라 자신한 적이 없었음.

진짜 이런 충격이 없어유.

서로 팽팽하게 맞붙어서 승패를 장담할 순 없었지만..

마음 한구석엔 아무리 그래도 깜냥이 안되는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진 않겠지..

이런 순진한 기대감이 있었죠..

근데 그건 말그대로 순진한 착각이었고 현실은 세상 이기적으로 사는게 역시 최고구나...하는걸 느끼게 하네요

제 느낌은..이번 대선을 기점으로 이제 이 나라 국운은 기울기 시작했고..

앞으로 다신 지금 수준에 다다르기 힘들거 같네요..ㅠ

그럴수있지만 아닐수도 있죠 현 20-30은 친구김이 아닙니다
반민주일뿐 이또한 남녀갈등 부분이 가장큰 자리를 차지하는거구요
즉 구김이 이때까지 선동했던 반페미당이라는 이미지만 희석된다면
충분히 친민주로도 올수있는 세대가 2030이라는거구요
그리고 이번 똥통이 되고나서  아마 뼈져리게 느낄꺼라고 생각합니다
페미가 중요한게 아니구나 그리고 구김당이 진짜 페미를 조종하는당이구나

뭐..각자 보는 관점은 다르니까 그럴수도 있겠죠..

근데 앞으로 얼마나 더 세상이 나빠지고 미래가 어두워져야 이대남들이 정신차릴까요?

이미 돌아오긴 힘들다고 봅니다...

왜냐?  걔네들은 어떤게 좋은 세상인지 모르거든요

저두요...
거리유세에서의 인기만 봐도  역시 국민들은 아는구나...했는데
결과는 완전 딴판...ㄷㄷ..;;

잠시 내려놨던 제삶의 모토가 있는데요.
개는 개대접해줘야 개도 행복하다.입니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