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 대체 왜 진걸까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2022.03.1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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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결론은 경기도를 못먹어서 그렇습니다.
사실상 도시국가인 우리나라에서 까놓고 말해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외의 지역따윈 중요하지 않습니다.
서울은 당연히 뒤질거라 예상했습니다. 당연한 겁니다.
집값 올라서 죽겠다고 민주당을 욕하지만 이미 오른 집값 떨어지는걸 용납할 수 없을 서울시민들은 당연히 집값수호를 위해 국짐을 고를겁니다.
결국 서울에 집이 있는 사람과 그 자녀 vs 집없는 서울사람의 대결인데 그 집없는 20, 30대남중 상당수가 윤춘장을 뽑고 자빠졌죠.
패배는 당연한 수순입니다.
그럼 경기에서 서울에서 뒤진 분량 + 전국에서 뒤진 분량(전라도-경상도 인구수 차이만 해도...)를 따라잡아야 하는데
차이가 겨우 50:45, 5%차이가 나왔습니다. 전 62:34 정도 예상했었습니다.
여기서 게임 끝난거죠.
결국 이재명은 자신이 열심히 일해서 개혁한 경기도에서 버림받은겁니다. 성남에서조차...
이번 선거에서 예상과 달랐던 부분은 경기도와 강원도(이재명이 41.7%나 나왔습니다) 뿐이였습니다. 다른 곳들은 뻔했죠.
박근혜때 느꼈던 처참한 심정을 다시 느끼게 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에휴... 다 필요없고 의료랑 천궁설계도 이 둘만은 지킵시다. 딴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댓글목록 6
그냥해봐님의 댓글
보수쪽에선 이미 수년전부터 쭈욱 해오고 있었음
젊은이들 선동당하고 있을때 손놓고 보고만 있던 진보쪽도 문제임
국민을 믿는다 믿는다 하지말고
국민들이 믿겠금 뭔가 해야 하는데 손놓고 보고만 있던 결과죠
언론편향?
이거 바로 잡을 충분한 권력을 가지고도
보고만 있던 결과죠
왜 더 강력하게 왜 더 정확하게 타격하지 않았느냐 이말입니다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GOLD를 획득하였습니다.
가마솥님의 댓글의 댓글
모두 치밀하게 대통령후보 싹을 자른건지도 모릅니다
Phantom님의 댓글의 댓글
철저하게 언론 이용해서 국민들이 등돌리게 만들고 검경이 합세해서 칼을 찌르죠.
목풍님의 댓글의 댓글
2020년 총선에서 180석 받고나서 언론, 검찰 개혁을 제대로 안하고 협치니 나발이니 굿힘당 수작에 낚인건지 낚여준건지 시간만 질질
끌고 있다가 결국 그게 부메랑이 됐다고 봐야죠!
언론과 검찰이 활개치게 가만 놔두면 어떻게 되는지 뻔히 아는 놈들이 천금같은 시간을 다 날려먹었으니...
에휴 참...
힘든하루6님의 댓글
보수쪽 투표상승을 가져온것도 패인중에 하나입니다
달리다가님의 댓글
이제 선거는 훌훌 털어버리고 이제 일상으로 돌아갑시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