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이야기'라는 소설을 아시나요? '라이프 오브 파이'라는 제목으로 나온 영화이기도 합니다.
2022.01.29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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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설가 '얀 마텔'이 2001년 발표한 소설입니다.
망망대해에서 동물원을 운영하는 아버지를 둔 파이라고 스스로를 명한 소년이 가족들과 캐나다로 이민가기 위해
배를 타고 미국으로 가다가 폭풍우에 배가 침몰하면서 벌이는 생존기입니다.
그리고 구조선에는 다리 다친 얼룩말, 오랑우탄, 하이에, 그리고 '리처드 파커'라는 이름의 벵골 호랑이가 파이와
함께 타고 있었고 그와 함께 여행한 기묘한 모험담을 설명하고 있음과 동시에 파이가 생존했던 과정을 2가지의
각기 다른 스타일로 풀어내면서 이루어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 사람이 있어도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자제하겠습니다. 이 소설은 중국인 이안(와호장룡의 이안 맞습니다.)
감독아래 영화로 재탄생했습니다. 원작을 느낌을 살렸다는 평이 있으니 영화로 보시는 것도 좋지만 고어한 것에 대해
거부감이 없는 분들이라면 소설로 보시기를 강추합니다. 자연의 재해 아래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한 인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표현해주고 있는 명작입니다.
파이라는 소년은 멕시코 선원을 만나 구조되는데 살아남아서 선박의 침몰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찾아오는
일본 영사관 직원 두 명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인도인이고 미국으로 가는 중에 침몰했는데 왜 일본인이
찾아오냐면.... 원인 모를 침몰을 한 배가 일본선박이기 때문이죠.
역시 예나 지금이나 침몰은 일본 침몰이 최고입니다.
댓글목록 6
헬로가영님의 댓글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GOLD를 획득하였습니다.
비안테스님의 댓글의 댓글
근데 소설 자체도 굉장히 재미있고 흥미롭습니다. 안읽어보셨다면 읽어보시기를 강추드립니다
ultrakiki님의 댓글
막줄이 몰랐던 포인트네요.
비안테스님의 댓글의 댓글
짤몬님의 댓글
비안테스님의 댓글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