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철학 게시판이 생긴다면 써보고 싶었던 이야기 인데유.

자유주의 공리주의 개인주의 공산주의 등등등

주변에 널리고 널린 땡땡주의에 관한 개똥같은 생각입니다.

일단 전 제가 개인주의 라고 생각합니다.

아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면 어떤사람은 이기적이냐고 묻곤 해요.

저는 제가 이기주의 라고 한적이 없는데 말이죠.

왜 그런가 생각해 보면 주의라는 단어가 개인에게 한정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제가 생각하는 땡땡주의 란 자신에게도 남에게도 같이 적용할수 있을때 자신이 땡땡주의다 라고 말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제가 생각하는 개인주의란 내가 싫으면 너도 싫겠고 내돈으로 내가 뭘하든 니돈으로 니가 뭘하든 인정하겠다는 것 이거든요.

그렇게 니 영역과 내 영역이 맞물려서 사회가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렁 관점에서 보자면 개인주의가 없다면 세상은 공산주의 여야 하겠죠.

개인주의랑 가장 많이 엮이는 이기주의자 관점에서 세상으로 보자면.

내 이득을 위해 이기적인 행동을 하고 남이 이기적인 행동을 하는것도 인정해야 그때 이기주의 라고 부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주의적 관점에서 보자면 이기주의는 남의 개인을 침범하게 되니 이기주의자는 개인주의자로 볼수 없어요.

제 생각이지만 아주 깔끔하게 정리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볼때 공리주의자 라면 당연히 자신이 희생될때도 담담하게 받아들여야 하며 인정하지 못한다면 그냥 이기주의자 였을 뿐이고.

자유주의자 라면 응당 다른사람의 자유도 인정해야 하기 때문에 결국엔 개인주의자와 비슷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 개인주의자 이자 자유주의자 에요.

토카고 아저씨들은 어떤 주의자 인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