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살 아재의 항변을 보고
2024.04.12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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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건당 지지자일 것이라고 손가락질 받기 쉬운 조건
1. 60대 이상
2. 한반도 지도의 오른쪽이나 휴전선 가까이에 거주한다.
밑에서부터 올라오면서 부산, 경남, 울산, 경북, 대구, 강원 그리고 휴전선 155 마일 인근 지역
3. 탈북자 및 월남가족
10~20여년 전부터 급증한 북한 탈북자들과 6.25 시기에 남한으로 내려온 사람들과 그 후손들.
4. 기독교 신자 또는 추종자들
뭐 따로 언급하지 않아도, 기독교 목사들 중에는 "종북 빨갱이"를 입에 달고 사는 자들이 수두룩.
이쯤에서 나를 대입해보면
60대 후반에 접어들었고,
허구헌 날 씨뻘건당 만 찍어대는 강원도 강릉 출신이고
부모님은 함경도 출신으로 1950년 12월 말에 어선을 타고 내려오셨으며
나는 세례를 받았고, 예배당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내 아이들도 모두 세례를 받게 했음.
그런 나는 40년이 넘게 투표를 해왔지만
단 한 번도 씨뻘건 당쪽을 찍어본 적이 없음.
그리고 누가 뭐라 하든, 나는 내 마음 속에 중심이 있으므로 거리낌 없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음.
누가 뭐라 하든, 신경을 쓸 일이 뭐가 있겠음?
댓글목록 5
아이유짱님의 댓글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GOLD를 획득하였습니다.
헬로가영님의 댓글
짤몬님의 댓글
써니님의 댓글
정신줄 놓고 살고 있내..
merong님의 댓글
사실 시뻘건당 된지 얼마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