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가생이에 올렸던 적이 있어서 보신 분들도 계실듯...)

요즘 이수정씨가 뜨거운 감자로 화두에 오른 김에 그녀의 과거 발언을 다시 조명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합시다.

예전부터 얼마나 구라를 잘 쳐댔는지 잘 보세요...ㅎ

(근데 당시엔 tv활동도 많이 하시고 이미지가 많이 좋으셔서 그런지 이 글 자체가 큰 반향을 못얻어냄 ㅋ)

이수정씨...

한국사회에 "한국여자들 왤케 많이 죽어 빼에에엑~"이라는 화두를 던져 그녀들에게 뿌리깊은 피해의식을 심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신 장본인중 한명이시죠.

저 기사이후 당시 여초반응은 핫하다 못해 활활 불타오르기까지 했었음 ㅎ

자 우선 그녀의 발언중 첫째로...

해당 통계는 예전 기수, 미수, 예비음모까지 다 살인으로 분류해 놓는 방식때문에 논란이 많았고 개정된지 햇수로 12년이 넘은 과거 통계임.

현재 10만명당 살해피해건수는 3건이 아니라 0.7~0.8정도임.

근데 굳이 예전 논란이 되었던 곰팡이 냄새 폴폴나는 통계치를 들고 나왔다?

뭐 몰라서 그랬으면 무식한 거고

알고서 가져온거면 "의도적"인 거고 ㅎ

뭐 이거야 여러차례 언급된 바 있어서 다들 말 안해도 아시겠지만 그래도 굳이 짚고 넘어 가자면...

살인 피해자에서 남성이 많은 국가는 범죄율이 높거나 범죄조직이 많거나 전쟁중인 국가들이 대부분임 

즉

범죄조직이 많은 나라일수록 남성 피해자 수치가 높은 것일뿐임.

*실제로 치안이 상대적으로 좋은 동아시아 국가나 일부 유럽등은 남녀 피해자 비율이 비슷함.

근데 이걸 마치 다른 나라들은 남자들이 더 많이 죽는 게 일반적인 것처럼 선동을 함 ㅋ

"사람들이 설마 이런걸 다 찾아보겠어?"라는 안일함인가? 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번째

이게 젤 악질적이고 교묘한 왜곡 선동.

한국은 살인 사건 자체가 타국에 비해 낮은 국가인데 어떻게 해서 저런 수치가 나올수 있을까요?

그건 절대수치가 아니라 비율을 교묘하게 발생수인것처럼 말을 왜곡했기 때문 ㅎ

미국에서 한해 발생한 살해범죄가 1000건이라 치고 그중 800건이 불특정 다수고

친족간에 발생한 살해 범죄가 50건이라고 할때

한국이 한해 총 100건 살해범죄가 일어났는데

100건중 친족간에 발생하는 범죄가 10건이면 

그 수치를 갖다가 "한국이 미국보다 친족간 살해가 미국보다 두배 높다" 이 ㅈㄹ을 떨어댄거 ㅎ

ㅈㄴ 교묘하지 않습니까?

쟤네들 통계 왜곡하는 방식이 다 저런식임.ㅎ

하지만 젠더감수성은 매우 뛰어나심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