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불교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면

한국은 북방 불교중에서 대승불교의 유일한 정통이며 임제종의 맥을 잇고 있습니다.

아니 간단히 말해서 북방 대승 불교는 다 소멸했고 제대로 남아있는 것은 한국 밖에 없습니다.

일본은 대처승이라서 승려가 아니고 (계율을 지키지 않음)

중공은 소멸했고 (공산당이 다 환속시켰음. 소림사 땡중은 공산당)

그나마 한국에서 불교를 배워간 승려들이 있긴 한데... (10여년전 다큐를 보면 복장만 봐도 알수 있었습니다. 주지는 당원이 분명해 보이거나 아니면 말만 승려, 그런데 젊은 승려는 한국의 학승, 수도승들이 입는 그대로 입고 있더라는...) 지금은 또 어떻게 되었는지는... TV자체를 안보니 알수 없고 중공의 이른바 중화주의가 어떻게 작용하는지도 모르겠고...

대만은... 뭐 일본 신도와 비슷하다고 해야 하나? 있긴 하지만 거의 복을 비는 그런...

그럼 북방 대승이 완전히 한국만 있느냐 라고 하면... 대승이 두종류라서 이른바 라마교라고 불렀던 (이건 좀 한족이 명나라때 비하하는 의미가...) 금강대승인데 이른바 밀교라고도 불린 티벳불교이죠. 이쪽도 티벳은 중공이 점령중이라서 협조적이면 남아있고 달라이 라마는 인도로 망명했고...

그래서 대승 불교 종단 중에서 정치로부터 자유롭고 거대 종단으로도 존재하며 계율을 지키는 것은 한국 불교 밖에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일본 불교는... 대처승이고 대처승은 승려가 아니라는 것. 처사. 불법승 중에서 불법은 존재하지만 승려는 없다는 것. 여기도 일본 왕을 부처로 섬기는 그런...

그럼 세상에는 대승과 티벳밀교만 있느냐면 그것은 아닙니다.

대승불교쪽에서 비하하는 말인 소승불교 그러니까 원래말이 상좌부 불교인 남방 불교가 있습니다

이 둘의 관계는 전도 그러니까 중생 구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것에서 갈라집니다.

완성도 안된 것들은 수련부터 해라. 중생을 구제하는 것이 먼저이며 앉아만 있다고 되는게 아니다.라는 것으로 갈라졌고 진행 방향도 달라졌습니다.

상좌부는 남방으로 간뒤에 동남아로 퍼져 나갔고 대승 불교는 북방의 추운 곳으로 퍼져나갑니다. 더불어서 현장에 어울리게 계율이 변합니다.

탁발만으로 충분했던 더운 남방과 얼어죽을 겨울이 존재하는 북방은 그차이가 컸으니까요.

그런 이유로 수련 방법도 다르고 암튼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불교의 본질이 변한 것은 아닙니다.

단지, 무엇을 우선할 것인가.

암튼 이런 상황에 남방 불교에서 한국을 어느정도 견재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팔만대장경 같은 것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대승불교는 한국 (일본은 한국 카피본 이지만 그것도 제대로 못만듬) 그리고 남방 불교에도 대장경이 있습니다. 

그렇게 달라서인지 남방불교의 불상중에는 네온싸인으로 감싼... 한국인의 감각으로는 좀... 그런 것들도 존재합니다. 어찌보면 그만큼 세속적이며 현대적이기도 했다는 점잊.

한국 적인 감각으로 그것을 보면 저건... 암튼...

그리고... 말래이에도 불교도가 꽤있더군요. 거의 이슬람인줄 알았는데... 망한것은 인도네시아였던것 같습니다. (불교 유적은 많음)

그리고 공히 이 두나라의 이슬람 교도들이 한류에 대해서 기분 나빠했습니다. 인도네시아로 기억하는데 한류팬인 여자가 한국 남자 그룹의 팬미팅에서 포옹을 했던 일이 크게 문제가 되었던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니!!!! 여자가 말야~~~ 라는 뭐 그런...

그런 와중에 승려도 아닌 주제에 (남방 불교에서 승려는 상좌부의 전통에 따라서 계급이 높습니다) 승려 처럼 승복을 입고 해괴한 EDM을 만들고 있다. 이런 것이죠.

네온싸인이 반짝거리는 불상을 본 한국인의 느낌과 비슷하려나요?

암튼 불교와 사회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것은 더 나아가 말레이시아의 종교및 인종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라는 이야기인데 말레이의 다른 종교및 인종에 악영향은 뭔??? (여기서 다른 종교들 그러니까 이슬람과 힌두교에 영양력을 발휘하는 한류~)

그래서인지 어째서인지 트집거리가 생겼습니다. 정작 말레이의 불교도들의 경우 (그러니까 다른 국가에서 공연한 뉴진스님) 별문제 없는데 라고 하고 있다는 점이죠.

차라리 정식 승려가 했다면 이런 말이 안나왔을거다. (가수가 아니니까) 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한류 덕분에 동남아의 종교들 조차 휘청거리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