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새로운 훈련 환경을 만들어내는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시끄러운 경기장을 예상하고는 축구장이나 야구장을 방문하여 훈련하고

경기 시 비바람 치는 경우를 예상하여 실제로 우천 시에 훈련하기도 하는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이번에는 완벽한 상대 선수를 만났을 때, 어떻게 대처하여야 하는지 연습하기 위해

협회에서 직접 주문하여 만든 로봇 궁사를 훈련에 투입.

로봇 궁사는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읽고, 그 데이터에 따라 오조준 하면서 화살을 발사한다고. 

실제로 2발을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전부 10점에 명중.

남자 선수 김우진은 마지막 발에서 밀려 패했고

여자 선수 임시현은 마지막 세트에서 밀려 패했다고. 

앞으로 파리 올림픽까지 남은 기간 동안, 대표팀 선수들은 로봇 궁사와 함께 훈련한다고.         

이러니 다른 나라 선수들이 한국 양궁에게 밀릴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