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중간이 없으면 이렇게 되는 거임.
급진보도 꼴통 극보수도 꼴통.
솔직히 동성애가 죄도 아니고 진짜 그렇게 태어난 사람에게 그건 틀렸다 말하는 것도 준살인일 수 있음.
그래서 그들을 보호하는 법안은 아이디어는 좋음.
하지만 그렇다고 그 법안이 이성애자들이 대다수인 사회에서
이성애자들의 권리를 뺏어 가면 그것 또한 틀린 것.

단 위 영상의 한인행동에 주의해야하는 건
저 서명등을 주도하는 게 교회나 개독단체들이라는 것임.
자신들의 극보수 사상에 기반을 두어 중립적인 사고를 못하게 하는 점을 우린 주의해야함.
여기 살다 보면 영어 잘 못하면서 한인들끼리만 소통하고 사는 교포들이
얼마나 세상 모르는지 알 수 있음.
그리고 그들은 항상 그들의 틀린 "애국심"과 군중심리를 이용하려는 정치적 종교적 단체들의 밥이 됨.

진영이나 종교를 떠나서 저걸 보고 드는 생각은....
심한 경우 저게 부모와 자식 사이, 나아가 가정과 사회를 파괴시키는 요인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12살짜리의 성정체성에 있어 부모가 발언조차 못하게 막고, 부모도 모르게 아이를 분리시킨다?
그렇다면 안 그래도 한참 반항기인 아이들이 매사 부모의 가정교육이나 개입을 어떻게 생각할까?
정부가 나서서 부모의 존재, 역할과 능력을 아예 무시하고 전면 배제시키는 짓 아닌가?
태국에선 어떠한 법조항 없이도 부모와 주위 사람들이 어릴 때부터 아이의 성정체성을 인정해주는 경우가 아주 흔함.
무엇보다 성인이 되면 부모가 뭐라하든 대부분 자기가 원하는 성정체성 찾아가기 마련임.
그리고 분리된 아이는 어떻게 클까? 걍 부모의 잔소리가 싫어서 부모가 저런 발언을 했다고 거짓말 하는 아이들은 또 얼마나 나올까?
그런 아이들 죄다 분리해서 수용할 준비나 되어 있나?  아이가 분리되었다 다시 집에 오면 부모자식 사이는 어떻게 될까? 등등
노숙자 문제, 불법체류자 문제, 인종차별 문제, 마약 문제 등등 수 많은 문제도 해결 못하면서
모든 가정에서 일어날 수도 있는 이런 엄청난 일에 주정부가 과연 준비가 되어 있을까?
이건 빈대 몇 마리 잡자고 초간삼간 태우는 격 아닌가 싶음.
차라리 교육과 지원을 해주는 상담센터와 프로그램을 운영하던지...
이건 진보나 보수, 종교 문제가 아니라 걍 아무 생각 없는 미친 또라이 수준으로 보임.

맞음.
저 법은 진짜 또라이법인 게 맞음.
근데 전 학원이나 학교에만 맡기지 않는
올바른 가정교육과 그 보다 더 중요한
지속적인 부모의 사랑과 관심만 가득하다면
저런 법이 있다해도 아이들은 유도리 있게 대처하며 클거라 생각함.
캘리포니아 같은 진보정부의 문제는
문제의 근본을 고치려 하지 않고
결과만 자꾸 바꾸려 한다는 거임.
페미나 BLM이 하는 짓이랑 똑같음.
동성애로 부모자식 사이에 불화가 생기면
교육과 개몽을 통해 해결하려 하지 않고
무조건 갈라놓으려하는 건 참 책임감 없는 짓임.
마치 흑인들에게 같은 출발점을 주어
동등하게 발전할 기회를 주지않고
도착점을 앞당겨  궁극적으론
그들의 능력치를 더 낮게 만드는 짓과 같음.

제가 점점 진보에서 멀어지고 있는 이유쥬.

가정교육이 더 중요하다. 문제의 근본을 고치려 하지 않고 결과만 자꾸 바꾸려 한다.
-> 진짜 맞는 말이고 핵심을 찝으셨음.
자칭 '진보'라는 애들 중엔 자기 머리 속 이상만 가진 채 기존걸 무조건 깡그리 개무시하고 극단적으로 나가는게
마치 자신이 남보다 더 쿨하고 똑똑하고 앞서나간다고 착각하는 애들이 있는거 같음.

그래서 뉴욕이 엘에이 보다 더 좋은 도시임 ㅋㅋㅋㅋ

서부 촌놈들.

무지개 공화국에서  살면서....무지개가 싫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