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서승만, 민주 비례대표 출마
2024.02.2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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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개그맨이 갑자기 무슨 정치냐고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드라마보다 비현실적이고 개그보다 더 웃긴 현실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두려움과 절박함을 느낀다"며 "본 적 없는 정권의 무도함과 비상식에 떠밀려서 우리의 삶이 난파 직전"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인제야 제 목소리를 내는 것이 한편으로는 부끄럽다"면서도 "저는 그동안 방송국에서 수직적 문화를 없애려고 애썼고, 대학로와 종로에서는 배우와 스탭의 합리적 소득을 보장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문화 콘텐트를 통해 어린이 안전, 국민 안전을 실천해 왔다"고 말했다.
서씨는 "생활이 곧 정치고, 정치가 존재하는 이유는 보통의 시민을 위한 것이라 알고 있다"며 "저급함을 경계하고 합치된 공동체의 바른 생활과 이를 향한 실천이 곧 좋은 정치에 이르는 길이라고 믿는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하던 코미디나 하지 뭔 정치인이냐, 하는 분들을 위해 다시 한번 호소드린다"며 "변화는 평범한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 저 같은 사람도 목소리를 내야 하는 이 현실을 외면하지 말아달라. 용기 내어 함께 목소리를 내달라"고 덧붙였다.
댓글목록 2
아이유짱님의 댓글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GOLD를 획득하였습니다.
비알레띠님의 댓글
이런 사람도 하고 저런 사람도 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