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과는 한국의 전통과자로

그 역사가 1,000년전 고려시대까지 내려감

당시 불교국가였던 고려에서

불교관련 제사를 지낼때

살생을 금지하던 교리 때문에

고기를 올리지  못해

과일과 함께 올리던 제수 음식으로 전해짐

밀가루와 꿀을 함께 반죽후

기름에 튀겨낸 과자로

지금은 흔한 식재료지만 당시 시대에선

가장 귀한 재료로만 만든 음식

잔칫날 또는 부잣집에서만 볼수있는 과자로

일반 서민은 구경도 못함

그 맛이 현시대 디저트와 맛다이 떠도 뒤지지 않을 맛이라

그 시대 양반들이 자주 만들어 먹었다는데

공민왕 시절 지나친 사치라 하여 제조 금지까지 때림

조선시대에도 종종 제조를 금지 시킬 정도였고

이를 어길시 곤장 80대에 처했다 함 (80대면 죽음)

인도로 불교 유학간 승려들이

인도의 전통과자 "굴납자문" 을 맛본후

고려로 돌아와 유사하게 만든게

약과의 기원이라는 설이 있음

"굴납자문"은 밀가루와 우유를 반죽

기름에 튀긴후 과일시럽에 재어 먹는 음식으로

약과와 비슷한듯 맛은 다르다고 함 (못먹어 봐서 나도모름)

어째든 약과는 한반도 유일한 전통과자이며

중국과 일본 어디도 유사한 음식은 없다고 함

고려 사신이 원나라 행사때 가져갔다가

원황제가 먹어보곤 뻑이 갔다는 기록도 있음

갑자기 약과가 급땡겨서 검색하다 적어봄

편의점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