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김치국물 재활용-_-a...
2024.05.2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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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 끌일때 달랑무(총각김치)를 넣어서 끓여먹는걸 꽤 좋아하거든요.
문제는 총각김치(달랑무) 값이 너무 비싸져서, 7000원짜리 하나 사면 두번 김치찌개해먹으면
끝. (심지어 김치도 넣는데!)
그거 알아요? 김치찌개에서 고기값이 젤 쌈...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아니, 어차피 양념은 김치찌개도 되어 있는데.
그냥 무 넣으면 되는거 아냐?
양념 배인 차이가 좀 나려나?
일단 해보자. 하고 무를 사다가 썰어서 넣어봤는데..
엄청 느끼해요. 못먹습니다. 그거...
양념을 미리 배이게 하는게 중요하구나, 이 무를 다 버려야하나 하다가...
집에 김치/달랑무 다 먹은 걸 한데 들이붓고, 무를 버무린뒤에
3일뒤에 다시 김치찌개에 넣어보니. 오... 이거다-_-;
총각김치 넣은거랑 같은 맛....
뜻밖의 김치국물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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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
목풍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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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님의 댓글의 댓글
돼지고기가 훨 싸유
맛은 취향이지만...
모래니님의 댓글의 댓글
물론 김치찌개에서 고기 먹는 맛이 각별하긴 한데. 그렇다고 고기 너무 많이 넣으면...
1.2kg이면 김치찌개 15~20번쯤 해먹을 양이에요.
원형님의 댓글의 댓글
익어서 줄어드는 것 생각하면 4번이쥬~
15~20번이면 돼지고기가 해엄친 거자나유~
비알레띠님의 댓글의 댓글
모래니님의 댓글의 댓글
김치찌개에 시원한 맛이 사라집니다. 느글느글한 김치찌개가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