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동물 범고래
2021.10.30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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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일단 덩치도 엄청나게 크고 지능도 좋아서 바닷속에서는 깡패 그 자체.
상어도 범고래 앞에서는 눈 깔아야 하고 물개 같은 동물들은 죽지 않길 기도해야 함.
그런데 범고래가 인간을 공격한 사례는 딱 두 가지로 나뉨.
1. 좁은 수족관에서 극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린 상태에서 사육사를 공격하여 죽인 경우.
2. 사람이 바다에서 서핑을 하거나 얼음 위에 있을 때 물개나 다른 동물로 오인하여 추격하거나 공격한 경우.
그런데 1번의 경우에도 극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린 상태에서 사육사를 공격하여 죽이긴 했지만 먹진 않았음.
2번의 경우엔 물체가 물개나 다른 동물이 아닌 사람인 것을 인지하자마자 추격과 공격을 멈춤.
즉 범고래는 사람을 다른 동물로 오인하여 추격하거나
공격한 사례는 있지만, 사람임을 인지하면 곧바로 그 행위를 멈춤.
그리고 수족관에서 스트레스에 시달린 상황에서 사육사를 공격하여 죽인 사례는 있지만 절대 먹질 않음.
수족관의 사례를 제외하고 자연에서 범고래가 사람임을 인지한 상황에서 공격한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음.
야생에서 포식 또는 공격의 목표로 사람을 먼저 공격한 사례가 없는 포식동물은 범고래가 유일.
그리고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고대 로마인들이 범고래를 학살했니 어쩌니 하는 건 그냥 이상한 헛소리.
그냥 아직 학계에서도 범고래가 왜 야생에서 사람임을 인지했을 때도 공격하지 않는지 모른다고 하네요.
자기보다 똑똑한 생명체라고 판단되면 공격을 안 하는 건가?
댓글목록 13
헬로가영님의 댓글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GOLD를 획득하였습니다.
범고래님의 댓글의 댓글
무쿠리님의 댓글
범고래님의 댓글의 댓글
한주먹님의 댓글
이 얘기는 로마시대로 올라갑니다. 블라블라~~~
이렇게 된겁니다.
새집증후군님의 댓글
주니무주님의 댓글
범고래님의 댓글의 댓글
우리변호님의 댓글
공존님의 댓글
바야바라밀님의 댓글
타골원장님의 댓글
과거 인간이 범선을 타고 다니던 시절에는 공격도 하고 그랬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인류가 발전을 하고 철선을 타고다니기 시작하고 나서는 공격을 멈췄다는 설도 어디서 들었습니다.
인간을 공격했다가는 보복을 당할 수도 있다는,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이해할 정도로 지능이 높다는 설도 있습니다.
KingCrab님의 댓글
고시원 사는 알밥도 들락날락해도 인간이 미치는데
고시원에 평생 갖혀지내니 더더욱 미치는 이치와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