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죽었잖아” 외친 롤스로이스 차주, 마약 양성에도 석방된 이유는?
2023.08.0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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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10분쯤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던 중 인도로 돌진해 길을 걷던 20대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피해 여성은 양쪽 다리가 골절되고 머리와 복부를 다치는 등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하고 "신씨가 비틀거리고 횡설수설했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른바 '클럽용 마약'으로 불리는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지난달 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주사액에 케타민 성분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씨 측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병원의 소명서를 강남경찰서에 제출했다고 한다. 또 신씨는 "조수석 서랍에서 담배를 꺼내려다가 사고를 냈다"고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고 신씨를 석방한 데 대해 "피의자의 변호사가 신원보증을 하고 책임지겠다고 해서 석방해줬다"며 "구속할 만한 사유가 없었다"고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신씨는 사고 직후 대형 로펌의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v.daum.net/v/2023080510460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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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일빵빵님의 댓글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GOLD를 획득하였습니다.
축구게시판님의 댓글
부라보인생님의 댓글
애비 이름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