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뽕특 "일본 만물 기원설"
본문
래디우스라는 미국 영화가 있어요.
스포빼고 대략 내용을 소개해드리자면
어떤 남자가 기억을 잃고 쓰러져 있다가 깨어난 후 자신 주변의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기현상을 겪게 됨.
자신기준 주변 15m이내에 접근하는 생명체는 다 죽어버리게 되는 것.
그 사실을 알게 된 주인공은 사람들을 피해 지내다가 어떤 여성을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
이 여성만 특이하게 자신에게 다가와도 죽지를 않는...
게다가 이 여성과 같이 있을 경우 자신의 살상능력이 중화되어 주변 생명체가 더 이상 죽지를 않게 됨.
근데 이 여성도 기억을 잃은 상태였고 둘이 기억을 잃기 전 사고당시 같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됨.
이후 내용은 생략.
근데 이 영화 소개 영상에 아래와 같은 댓글들이 달림.
저기서 언급되는 최취병기라는 일본 단편 애니의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해드리자면...
어떤 신약회사에 다니는 직원이 감기에 걸려 고생을 하던중에 그 회사에서 제조한 신약샘플을 먹게됨
이후 그 신약의 성분과 기존 복용했던 감기약들의 성분이 체내에서 이상반응을 일으켜
온몸에서 고약한 체취를 발생시킴.
그리고 그 냄새를 맡은 인간들이 죄다 죽어나간다는 내용임.
근데 주인공은 주변의 사람들이 죽어 나가는 현상의 원인이 자신때문이라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함
설상가상 그 신약샘플을 들고 도쿄 본사로 향하게 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군대까지 나서게 된다는 내용.
두 작품에서 공통점은 누군가 주인공 근처에 가게되면 죽게 된다라는 설정뿐이고
그 외 설정, 스토리 전개, 장르, 결말 등등은 전혀 다름.
접점이 전혀 없음.
이 정도를 가지고 표절이니 카피니 해댈거면 이 세상에 오리지널이라는 개념은 존재할수가 없을 정도임.
우리가 소위 말하는 일뽕들은 어떤 현상이 가시화되면 항상 그 기원을 일본에서 찾아내려는 경향이 있어요.
왜? 보고 들은게 그것뿐이니까 그게 세상의 전부가 되는 거 ㅎ
거기다 그 특유의 비약논리로 일부를 전체로 확대시킴
근데 일뽕들이 간과하는 사실은 그 일본의 오리지널리티라는 것이 서양권에서 파생된,
일뽕들 말을 빌어 표현하자면 파쿠리 그 자체라는 것 ㅋ
배틀로얄이 배틀게임의 원조 어쩌구 하는 것들이 꼭 배틀로얄을 쓴 작가가 스티븐 킹 작품 설정을 자기 작품에 거의 다 복붙한 사실에 대해선 마치 사전에 약속이라도 한듯이 함구함 ㅋ
일뽕은 결국 일종의 인지장애임 ㅎ
댓글목록 15
방어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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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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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바클럽님의 댓글
5000원님의 댓글의 댓글
인지 편향 + 논리 비약 = 일뽕 특 ㅎ
모래니님의 댓글
그게 누구 책인지는 몰랐는데, 스티븐 킹이였군요,.
5000원님의 댓글의 댓글
애기강뭉님의 댓글
스폰지밥 입냄새편에서 스폰지밥이 양파잔뜩든 음식먹고 입냄새로
비키니시티 초토화시키는 에피소드 있는데 그럼 그것도 일본 만화 표절인가? ㅋㅋㅋㅋㅋㅋㅋ
5000원님의 댓글의 댓글
세상의 모든 발상은 일본데스 ㅎ
모니터회원님의 댓글
일본꺼는 아니지만 제일 황당했던게...
구창모의 '희나리'가 홍콩영화 영웅본색의 OST로 사용되었는데(심지어 표절된 곡이었음)
영웅본색보다 1년전에 먼저나온 '희나리'를 영웅본색 OST를 표절한 노래라고 떠드는 중국애들도 많았었죠.
merong님의 댓글
재미 드럽게 없도록 만드는게 종특이라 전세계 흥행한건 없음.
하늘나무님의 댓글
현실은 그렇지 않은데....사랑받고 싶고 관심받고 싶은 어떤 부류와 비슷해 보여요 ㅎㅎ
251기님의 댓글
새벽지영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