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에서 사라졌던 네 살 호주 소녀 열여드레 만에 멀쩡히 돌아왔다
2021.11.0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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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서부의 오지에서 실종된 네 살 소녀가 열여드레 만에 멀쩡한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과 주민들이 대대적으로 수색 작업도 벌이고 현상금을 내걸어 애타게 찾았는데 한 남성이 모른척하며 잘 보살피고 있었다.
화제의 주인공은 클레오 스미스로 지난달 16일 카르나르본 마을 근처 야영지에서 세워진 가족의 텐트에서 사라졌다. 그런데 카르나르본의 외딴 집에서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잘 지내고 있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경찰은 2일 오전 1시쯤 이 남자의 집을 급습해 방들 가운데 하나에 클레오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경찰서의 콜 블랜치 부서장이 다음날 성명을 통해 밝혔다. 경찰은 현재 이 남자를 구금해 어떤 경위로 클레오를 데리고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그는 “경관 중의 한 명이 그애를 들어 팔에 안고 ‘네 이름이 뭐니’라고 묻자 아이가 ‘제 이름은 클레오예요’라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클레오는 애타게 찾고 온라인 등을 통해 눈물 어린 호소를 했던 부모와 재회해 그들의 품에 있다. 엄마 엘리 스미스는 인스타그램에 “우리 가족은 다시 완전체가 됐다”고 적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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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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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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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바라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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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맨님의 댓글
와중에 아이는 해맑고 귀엽네요
학대를 안당한거 같아 다행이다
똘이장군님의 댓글
타이레놀님의 댓글
어부바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