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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도세자였으면 절대로 아버지한테 개기지 않을 거임

본문

영조가 재위 기간이 51년 7개월이나 되었던 어마무시한 세월을 군주의 지위를 누렸던 인물이죠.

사도세자가 살았어도 왕위 계승은 참 힘들었거나 계승 받아도 정말 다 늙어서 물려받았을듯 싶습니다만.

아무튼.

제가 사도세자였다면 영조한테 절대로 안개김.

개겨봐야 다 부질 없음.

권력이란 부자지간에도 나눌 수가 없는 것이고, 사고의 변화에 지극히 보수적인 예전 시대의 왕이라면 더더욱 힘듬.

영조는 한마디로 꼰데 중의 꼰데였음.

자식을 뒤주에 가둬죽이는 게 인간이가?

절대로 개겨봐야 좋을 게 없는 인물이었음.

그냥 후궁들 늘리고 사냥이나 하면서 행복을 찾는 왕자로 살거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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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8

인왕님의 댓글

권력이라는게...참...
안개기고 싶었을거고 안그랬어도...그렇게  되었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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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딸기님의 댓글

옛날 정권이라는게 파벌이 나눠져있어서 아마 사도가 움직이지않아도 부추기는 세력이 엄청 많지 않았을까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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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Crab님의 댓글의 댓글

그렇기는 하죠.
운명이라는 건 모르는 거지까요.

ultrakiki님의 댓글

다른 나라 왕자처럼 놀수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조선의 왕자는 그것도, 세자는 그 땅에 있는 어떤 엘리트 보다

더 뛰어나고 압도할수있을만큼 강압적 교육을 받습니다.


특히 영조가 그런 살풍경있는 곳에 살아남은 왕이기 때문에

그 아들 사도 세자는 그 압박에 돌아버린거죠.

보통사람의 정신이 아니라 미친거에요. 사도세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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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Crab님의 댓글의 댓글

그래도 성인 왕자라면 어떻게는 틈을 봐야죠. ㅎ
궁궐 생활이 녹녹치 않은 공간이지만 말입니다. ㅎ

ultrakiki님의 댓글의 댓글

역사서를 안보신듯

사도 세자는 반항으로 그렇게 한것이 아니라
정신병이였어요. 연쇄살인 등등의 기록을 보면 그런말 못할텐데요.

또한 사도세자만큼 태평하게 자기 시간을 갖은 세자는 없었습니다.


드라마 같은 곳에서 조선 왕과 왕자를 희화화 해서 그런데
애초에 왕과 왕자의 자기시간은 전무 합니다.

모든 것이 관리되고, 스케쥴을 보면 그런 짬을 언제 낼거라 보십니까 ?
당장 아침에 신하들하고 경연 준비로 밤을 세야되는데...

KingCrab님의 댓글의 댓글

조크성 가미해서 드린 말씀입니다만.
그래도 정신병도 개김의 좌절에서 온 게 아닐까 싶네요.
그냥 꼰데 아버지 알아서 해라 하고 좀 성불했었으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에서요. ㅎ

ultrakiki님의 댓글의 댓글

아뇨.

진짜 사서를 안보셨군요.

개김의 좌절에서 온것이 아닙니다.


성불이요 ?

조선 왕과 세자는 그럴 수 없다니까요.


드라마같은 곳에서 퓨전이다 뭐다
조선왕조의 이미지를 그렇게 만든 탓이 크네요.

heltant79님의 댓글

저게 의지보다는 병증이 주된 원인이라서....

모래니님의 댓글

후궁들을 늘려요?
세자가 후궁 건들면 난리남

KingCrab님의 댓글의 댓글

세자는 후궁 두면 안되나요?
안되면 썸이라도 타야지요. ㅎ

heltant79님의 댓글의 댓글

둘 수는 있죠. 후궁 직제도 있고요.
하지만 즉위도 하기 전의 세자가 후궁이나 두고 있으면 그 자체가 왕에게는 정치적 부담이죠.

본문처럼 후궁들 늘리고 사냥이나 하면서 행복을 찾는 왕자는 세자가 아닌 권력에 관심 두면 안 되는 왕자 얘기죠. 차기 왕인 세자면 얘기가 다릅니다.
그 권력 강한 태종도 양녕이 깽판치니까 못 버티고 폐세자를 하는데, 신하들과 파워게임 중이던 영조에게는 치명적이었을 겁니다.

하늘나비야님의 댓글

부모자식이 성격이 안맞으면 남보다 못합니다 ...... 서로가 서로에게 해선 안될말도 서슴 없이 하고  남에게 듣는 말이나 행동 보다 수십 수백배 더 많은 상처를 받아요  웬만한 건 서로 미안하다 사랑한다 로 어느정도 풀리지만 어릴 때부터 정신적 육체적 폭행이 있었다면 죽을 때까지 상처로 남습니다

원형님의 댓글

어린시절부터 압박을 받았으면 당연히 돌게 되어 있죠.

개기고 말고는 최소한 그걸 인식할수 있는 나이가 되어야 하는데 그게 아닌데 그걸 할수 있다니... 성불한 모양

원형님의 댓글

아참.

내가 가정폭력 집안의 자식인데...

아!... 쓰려다가 못쓰겠음.

쌈바클럽님의 댓글

부자간의 갈등을 떠나서 사도세자의 죽음은 현실적으로 폐세자 이후가 답이 없기 때문이었을거라고 생각해요. 왕자들이 많아서 다른 대안이 있었다면 모르겠지만 사도세자의 대안이 바로 사도세자의 아들인 정조였으니 사도세자는 정조에게는 걸림돌이기도 했으니까요.

물론 죄인취급하며 죽음에 이르게 한 것 역시 약간의 걸림돌이긴 했지만 그래도 사도세자가 대원군으로 살아있는 것 보다는 낫지 싶어요. 그런 점을 정조도 잘 이해하기 때문에 영조를 원망하지 않았던 거라 생각해요.

결론은 아버지한테 대들지 않고 유유자적하며 후궁들과 놀러다녔어도 죽었을 거란 말이죠. 정조를 낳지 말았어야 함ㅋㅋ
그럼 어지간히 아버지랑 갈등 생겨도 왕위에 올랐을거에요. 아마도...

그리고 사도세자 동생이 정조였으면 양녕대군처럼 살 수 있었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하필 영조,정조 사이에 끼어서 버려서 화목한 가정이었어도 미쳐버릴 답답함이 있었을 수도 있는 조건이지 않나 싶어요.

LikeThis님의 댓글

안죽이고는 안될정도의 기행들을 일삼았다고함...
아들을 너무 압박해서 미쳐버리게 한 책임이 영조에게도 있지만...
사도도 잘못한게 많음...

노예의꿈님의 댓글

영조가 개같이 굴었기 때문에 없던 병도 생겨났슴.
어머니인 영빈이씨가 미천한 출신 이라고 100일도 안된 어린것을 어머니와 분리하여 경종의 계비가 살던 궁으로 옮겨 살게 했으며(지가 경종을 독살한 것이 아니란 것을 증명할 요량으로) 경종의 계비를 모시던 궁인들로 시중을 들레 했는데 이들은 소론계열로 영조와 사도세자가 갈라지게 한 결정적요인이 됐슴.
거기다 4살 때부터 시도때도 없이 갈궈 댔으니 정신병 안들면 이상한 것임. 심지어 가믐이 들어도 사도세자가 덕이 없는 탓이라고 갈궜슴.
보통은 늙어서 아들을 낳으면 더 귀하게 생각 한ㄴ데 이놈은 ㄱ런것이 없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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