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평쪽으로 카페투어 다녔는데...
2021.11.0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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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빵카페들 너무 우후죽순 생겨나고 가격은 창렬한데 서비스 개판에 도떼기 시장분위기라
별로 안좋아합니다. 빵은 하나에 7, 8천원씩 받아먹으면서 종이접시에 플라스틱 나이프 포크 주는거
극혐하죠. 그래도 사람들 바글바글해서 분위기도 시장통이고...
근데 어제 일행들과 한군데 들어가봤는데 빵도 맛있고 가격도 나름 저렴하고... 건물 인테리어도
나름 신경써서 비싼 자재들로 해놨더군요. 돈 좀 들여서 만든 카페인듯. 창밖 경치도 이쁘고...
다 좋은데...
왜 빵이름은 시오빵에 우유모찌일까요?
우유모찌라고 해서 파는 빵은 그냥 좀 담백한 팥이 들어간 그냥 호빵이던데... -_-;;;; 모찌?
시오빵은 소금빵이라고 하면 좀 짜고 맛없게 느껴질까봐?
시오(일본어=소금)빵이라고 하면 뭐 좀 있어보이거나 맛있게 들리거나 할까봐?
뭐 일행들도 있고 해서 그냥 다 먹고 나왔고 가격이나 맛이나 다 괜찮은 카페였지만
다시 가진 않을듯...
댓글목록 10
하늘나비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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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날님의 댓글
커피한잔에 4~5천원하는 것도 이해가 안가는데 빵이 국밥한그릇...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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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게시판님의 댓글의 댓글
미사리쪽은 커피 한잔에 14000원 호텔커피값 받는 곳도 있고요.
근데 어제 거긴 빵도 3-5천원 수준이라 나름 다른 곳에 비해 나쁘지 않았는데 빵 이름 붙인거에 기분이 상했네요.
깨끗해요님의 댓글
저도 그런 곳 있으면 다시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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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바님의 댓글
ソボロパン(소보로빵)은 적당한 한국말이 없기도 하고, 유래도 여러 설이 있지만 일본에서 왔다는 설도 있다고 하네요.
축구게시판님의 댓글의 댓글
역시 어감도 그닥 좋지 않아 요새 쓰긴 그렇고요. 일본에선 메론빵이 소보로빵이라 실제로 그 단어를 많이 쓰진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GOOD3R님의 댓글
제쓰로깁스님의 댓글
향연님의 댓글
한심하게ㅡㅡ
하늘나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