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계의 BTS 조성진
2021.11.05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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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성진 : 1994년생.
6세때 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 2008년 15세 때 모스크바 국제 청소년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는데,
모스크바 콩쿠르는 외국인 참가자가 1위를 수상한 사례가 극히 드문 콩쿠르라고 함. 모스크바 콩쿠르에 참가한 외국인이
2위를 수상했다 하면, 사실상 우승자로 간주한다고. 그런 벽을 깬 조성진의 실력이 그만큼 출중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그 다음해인 2009년 예원학교 3학년 재학중에 최연소 및 아시아인 최초로 쪽본에서 열린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에 입상한다.(15세때 병역면제 달성)
그리고 2011년, 서울예고 2학년 재학중에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 3위에 입상함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2위).
입상 순위뿐만 아니라, 당시 결선 진출자들 가운데 최연소였다는 점에서도 화제였음.
원래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피아노 부문은 만18세 이상이 참가할 수 있었으나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조성진의 연주를 듣고 조성진의 콩쿠르 참가를 위해 참가자 허용 연령을 만16세로 낮춘 덕에 조성진이 참가할 수 있었다고 함.
그리고 대망의 2015년 10월,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참가함.
" 조성진의 결선 연주가 끝나자마자 크리스티안 짐머만이 제게 문제 메시지를 보내 이렇게 말했죠.
' 대체 이 친구가 누구야? 금메달이네!(This is gold)"
댓글목록 1
하늘나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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