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달러당 160엔 돌파 직후 환율방어 하기 위해 일본정부가 시장에서 두 차례에 걸쳐 8조엔 규모 엔화 매수(달러 매도)

-> 달러당 153엔대로 회복 

남은 실탄이 40조엔 정도라 통상 한 번에 5조엔 규모로 개입함으로 앞으로 여덟 번 정도 시장개입 가능하다는 얘기

정부 개입의 효과는 항상 그렇듯 잠시 잠깐일 뿐, 달러/엔 환율이 언제 다시 튀어올라 160엔, 170엔까지 갈지 알 수 없는 노릇.

개인적으로 앞서도 몇 번 글로 썼지만 현재와 같은 엔저가 초래된 원인은 구조적 변화에 있기에

일본경제가 구조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 엔저는 앞으로 고착화 될 가능성이 높음. 
 

그건 그렇고 우리의 경우,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 뒤로 밀리고, 우리나라 1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좋게 나와서

한국은행 총재 왈, 통화정책 원점에서 재검토 필요하다고....

원점에서 재검토 한다는 얘기는 달리 말하면 금리인상이 필요한지 검토하겠다는 얘기인데

가계부채 무서워서 물가가 한창 높을 때도 안 했던 금리인상을 물가가 2%대까지 내려온 현재 시점에 할리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