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거부하고 가출한 10대 소녀, 결국 소년원 유치 결정
2021.11.0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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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를 해야함에도 이를 거부하고 진단검사까지 거부한 10대가 결국 소년원에 유치됐다.
군산보호관찰소(소장 이길복)는 야간외출제한명령위반을 비롯해 코로나검사 및 자가격리 거부 등 보호관찰 준수사항을 위반한 A(여, 14)양을 법원의 허가를 얻어 보호관찰법위반으로 광주소년원에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A양은 중학교 1학년때부터 상습적으로 가출해 선후배들과 '가출팸' 생활을 해오던 중 지난 8월 2일 소년법위반으로 법원에서 1년 단기 보호관찰을 받았다.
이후에도 가출팸 청소년들과 모텔 등을 전전하며 생활하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군산시보건소로부터 진단검사 및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지만 응하지 않고 가출 생활을 지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보건소는 군산보호관찰소에 이같은 내용을 통보했고, 보호관찰관은 A양에게 즉시 귀가해 코로나 검사와 자가격리에 응하라고 지시했지만 이를 어기면서 결국 A양을 검거하기에 이르렀다고 관찰소는 밝혔다. A양은 다행히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이길복 군산보호관찰소장은 "국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는 이때, 자신의 욕망만을 쫓는 이기적인 행동은 사회공동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며 "방역당국의 지시에 따르지 않는 보호관찰 대상자는 우리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끝까지 추적해 격리하겠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5
반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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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무님의 댓글
나이가 어리다고 개념장착이 어려운건 아닐텐데~ 에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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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비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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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의꿈님의 댓글
진작에 떡쩌먹고 시루는 살강에 엎었네.
일빵빵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