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한 미남 가수로 당시 국민학생까지 심신 권총춤 흉내내고 크게 인기를 끌었던 스타였었죠 

큰 키 잘 생긴 외모에 오직 하나뿐인 그대로 전국적으로 대히트 쳤었고 뭐하나 아쉬울 게 없었던 가수였던걸로....

말안해도 다 아시겠죠 

마찬가지로  당시 청순미모 가수로 큰 인기를 얻던 강수지씨와 공개 열애를 해서 

대중들에게 얼마나 큰 화제가 되었는지 모릅니다.

근데 헤어져서 강수지씨도 큰 아픔을 겪었고 공개적으로 심신씨가 아주 나쁜 놈이 되버리는 바람에 

시련을 겪은 걸로 기억합니다.

그 이후로는 많이 잊혀지긴 했지만 최근 10년새에 이런 저런 음악프로에 출연하셔서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곤 했었습니다.

이젠 세월이 흐른 티가 역력하지만 관리 잘하셔서 여전히 가창력도 훌륭하시고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잘 살고 계십니다. 

저는 그때 오직 하나뿐인 그대보다 그대 슬픔까지 사랑해라는 곡을 더 좋아했어요.

곡 자체가 서정적이고 감성을 자극해서 그런지 어린 나이에도 인상이 깊게 남았던.....

그 시절 조립식 AM 라디오 만들어놓고 켜놨는데 우연찮게 토요일 오후에 이 곡이 흐르더라구요.

AM라디오라서 잡음도 많고 흐릿했지만 그래서 더 감성적으로 들렸나봐요

단 한번~ 단한번만이라도 이 부분 클라이막스 부분이 안잊혀집니다. ㅎㅎ

심신씨도 강수지씨도 다 짝 잘만나서 잘 살고 있지만 그래도 예전의 아픔을

기억하던 저로썬 심신씨가 자기 이야기를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최근 우연찮게 다시들었는데 좋더군요. 명곡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