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만나러 한국 온 NYT.."해외서 차기 대통령으로 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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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211107165758163
뉴욕타임스 요청으로 4일 비공개 면담..기본소득·한미동맹·부동산 등 다양한 주제 대화
(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4일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 임원진과 면담을 가진 것으로 7일 확인됐다.
NYT측의 요청으로 이뤄진 비공개 면담에서 이들은 이 후보의 외교안보 정책 뿐 아니라, 기후위기·기본소득·일자리 등 다양한 주제를 갖고 1시간가량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 측에 따르면, 이 후보는 지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 후보 사무실에서 NYT 본사 편집국 국장단과 아시아지역 임원 등 11명과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면담에서 NYT 관계자들은 주로 이 후보의 경제 정책에 대해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의 대표적 경제정책인 기본소득 뿐만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성장 정책과 복지 구상과 관련한 질문에 더해 부동산 문제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 후보는 한미간 공급망 협력에 대한 의사도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북핵 문제와 한미 동맹 강화 방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날 경우 논의하고 싶은 의제 등 외교·안보 질문도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면담에선 기후·디지털 대전환, 확대재정, 다자협력 강화 등 이 후보와 바이든 대통령과의 국정 철학에 대한 유사성도 주목됐다.
뿐만 아니라 NYT 관계자들은 한국의 양성 평등 상황, 사회 문제, 일자리 문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이 후보의 견해를 물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해외에서 (이 후보를) 차기(대통령)로 보고 있는 게 아닐까 판단된다"면서 "미국 정가에서도 이 후보에 대한 관심이 많고 궁금해 하는데, 그런 것들이 반영된 방문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이번 면담에 이 후보 측에선 한준호 수행실장, 최지은 전 국제대변인 등을 포함해 외교안보 쪽 정책을 담당하는 소수의 인원이 배석했고, NYT에선 조 칸(Joe Kahn) 편집국장 등 본사 국장단과 아드리엔느 카터(Adrienne Carter) 아시아 지국장 등 지역 본부장들을 포함해 11명의 인원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 측에 따르면, 이 후보와의 비공개 면담을 가졌던 NYT 관계자들은 다른 대선 후보와의 만남 없이 면담 직후 미국으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목록 15
251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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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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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개구리님의 댓글의 댓글
직장인님의 댓글
미국은 민주당 정권이 이어가기를 원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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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회원님의 댓글의 댓글
국짐당 집권과 민주당 집권의 우리나라 상황이 극과 극으로 다르게 바뀌는데...
달걀말이님의 댓글
조은대님의 댓글
드보르작님의 댓글
이등박근님의 댓글
올겨울엔당첨될거야님의 댓글
다물님의 댓글
새벽지영님의 댓글
푸핫님의 댓글
그래서 울며겨자먹기로 일본을 아시아의 중심에 두고 안보와 경제 협력을 했던건데 못 믿을 놈들이라..
노예의꿈님의 댓글
민주주의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