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포르투갈이 스페인과 무승부를 거뒀다.

포르투갈은 3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펼쳐진 스페인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이하 UNL) A 그룹 2 조별리그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포르투갈은 디오구 코스타, 주앙 칸셀루, 페페, 다닐루 페레이라, 하파엘 게레이로, 브루노 페르난데서, 주앙 무티뉴, 오타비오, 하파엘 레앙, 안드레 실바, 베르나르도 실바가 스타팅으로 나섰다.

스페인은 우나이 시몬,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디에고 요렌테, 파우 토레스, 조르디 알바, 카를로스 솔레르, 세르히오 부스케츠, 가비, 페란 토레스, 알바로 모라타, 파블로 사라비아가 먼저 출전했다.

경기 초반은 팽팽하게 진행됐다. 두 팀은 중원에서부터 강하게 압박을 펼치며 주도권 싸움을 펼쳤다. 포르투갈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17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볼을 받은 레앙이 슈팅을 했지만 빗나갔다.

스페인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4분 빠른 역습을 통해 가비가 사라비아에게 연결, 중앙에 있는 모라타가 사라비아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포르투갈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4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볼을 받은 실바가 왼발 터닝슛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이에 전반전은 스페인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포르투갈이 동점의 기회를 놓쳤다. 후반 13분 레앙이 요렌테를 제친 후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각도를 좁히며 나온 시몬이 막아냈다. 포르투갈은 후반 16분 호날두와 게데스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스페인이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28분 오른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접고 들어온 사라비아가 왼발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포르투갈의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35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리카르도 호르타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 41분 알바의 결정적인 헤딩이 빗나가면서 경기는 1-1로 종료됐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새벽에 못봤는데.. 날강두 털려야 제맛인데 스페인 무승부 났군요 젝일.. 

아무튼 일뽕들이 스페인 축구=일본 축구 동급 드립 치는데 진짜 이놈들 스페인 무슨 개 호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