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하고 우리말 마실) 언네와 언년 > 자유게시판

2021.11.13 13:13 235 15 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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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언네'는 사전에 등록돼 있지 않지만 옛 세대에서는 흔히 쓰이던 말로서

저도 어릴 적에 어른들이 쓰던 것을 자주 들었습니다

이 말은

어린애의 준말입니다

어린 애 > 언내 > 언네

한편

옛 여자분들 이름에 '언년'이가 많은데

이 이름은

어린 년 > 언년

'년'과 '놈'은 본래 여자와 남자를 보통으로 부르던 말이었습니다

누, 뉘, 나, 너 등 사람을 가리키는 우리말과 동원어로 생각됩니다

사진 제공 : 켈틱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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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5

복불복님의 댓글

복불복

복불복님의 홈

2021.11.13 13:17

1 0

옛날엔 나이차가 나는 남자들끼리도 서로 언니라고 불렀다고 하던데....
요즘은 아예 안쓰는것도 신기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GOLD를 획득하였습니다.

무쿠리님의 댓글의 댓글

2021.11.13 13:20

1 0

졸업식 노래에 화석으로 ㅋㅋ

그리고 오징어게임 번역 어쩌구 영상에서
'형'을 남자 사이에서 손윗사람을 부르는 말이라고 하던데
사실 여자들 사이에서도 쓰이죠
다만 지금 젊은 세대에서는 안 쓸 뿐

복불복님의 댓글의 댓글

복불복

복불복님의 홈

2021.11.13 13:44

0 0

우리집에서도 자주 사용하긴 합니다
숙모, 고모님이 우리 어머님께 그냥 형님이라고
호칭을 불러 사용하거든요

아날로그님의 댓글의 댓글

아날로그

아날로그님의 홈

2021.11.13 13:45

0 0

소설 임꺽정에 보면....
'꺽정 언니' 라고 부르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자형제들 사이에서도...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형'이라 부를 수 있었어요.

아무튼, 형 / 언니...모든 성별없이 사용할 수 있었던 호칭.
( 친근한 사이 부르는 표현 )

달걀말이님의 댓글

2021.11.13 13:24

0 0

드라마 [추노]에서 `언니` 라고

무쿠리님의 댓글의 댓글

2021.11.13 13:25

1 0

맞아유 ㅋㅋ

심지어 강력한 빌런으로 언년이 나옴 ㅋㅋㅋ

섬소년님의 댓글의 댓글

섬소년

섬소년님의 홈

2021.11.13 13:26

1 0

제기억속의 언년이는 변금련전에 등장하던 언년이가 가장...ㅋㅋ

달걀말이님의 댓글의 댓글

2021.11.13 13:29

0 0

엌 그러네유 ~ 므흣

섬소년님의 댓글

섬소년

섬소년님의 홈

2021.11.13 13:25

1 0

제가 알고 있기로는 뭐 정확한건 아니지만
언니는 같은 가계또는 문중의 같은 항렬의 손위사람에게 쓰던 말이고요
형은 같은 가계가 아닌 사회..즉 학교나 학원 또는 기타 단체에서 선배를 칭하던 호칭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향마을이 좀 보수적인 마을이라서 할아버지 할머니란 말도 외지로 유학나오면서 알았다는
고향마을에서는 조부 조모..백부 숙부 등등으로 호칭하였더라는...

무쿠리님의 댓글의 댓글

2021.11.1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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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런 지역적 특색도 있을 것인데
친족호칭이 보편호칭이 되거나 그 반대 경우도 있고

그냥해봐님의 댓글

2021.11.1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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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말이님의 댓글의 댓글

2021.11.1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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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뻐!유

무쿠리님의 댓글의 댓글

2021.11.1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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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년이가 이쁘긴 이쁨
특히 각선미 최고 ㄷㄷ

인왕님의 댓글의 댓글

인왕

인왕님의 홈

2021.11.1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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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보자마자 암걸릴것같...ㄷㄷ

보리건빵님의 댓글

보리건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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