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팀,경찰팀,구급팀.

소방팀도 불난거 조사하고.

경찰팀도 불난거 조사하고. 경찰팀엔 과학수사대원도 한명 있던데요.

경찰팀은 그냥 인원조사만 하고, 방화가 있었는지 자세하게 조사하지 않고 그냥 바로 철수하더군요.

아마 소방관들을 통해서 뭔가 들었을지도.

구급팀은 몸에 이상 있는 사람 조사하고.

구급팀은 여러 팀들이 들어와서 몸에 문제 있는 사람이 없는게 충분히 확인이 되면

한팀씩 철수하더만요. 마지막까지 한팀이 대기하고. 나머진 점진적인 철수.

다행히 크게 번지진 않았는데.

내열재를 뜯어냈는데

그걸 왜 소방관이 하지? 하고 잠깐 생각했었는데.

당연하네요.불씨가 거기에 있을지 모르니까.

그리고, 불이 왜 옆집에 번지는지 알겠더군요.

벽면이 벽돌이나 돌이 아니라..

스티로폴이 들어있어요. 어쩐지 옆집소리가 잘들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