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전 한국어는 오늘날 한국어와 비슷했을까요? 중국어와 비슷했을까요? > 자유게시판

2021.11.17 14:03 540 17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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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 독자적인 언어로서 자리잡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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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7

하늘나비야님의 댓글

2021.11.1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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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도 변형이 오는데 언어인 말은 더하겠죠 1000년전이랑 똑같은 말도 있겠지만 완전히 다르게 들리는 말이 더 많을 겁니다 그리고 그 때나 지금이나 중국어와는 달랐죠 이두라든지 우리나라 말을 한문으로 표기 하려니 힘들었던 거고요 비슷했다면 그럴필요가 없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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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고래님의 댓글

범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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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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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한글만 없었을 뿐이지 언어는 당연히 중국과 달랐죠. 한국어와 중국어는 계통 자체가 다릅니다.

한국어 - 언어계통학적으로 고립어(속하는 어족이 없다는 뜻), 언어유형학적으로 교착어.

중국어 - 언어계통학적으로 중국티베트어족, 언어유형학적으로 고립어.

한국어와 중국어는 뿌리 자체가 아예 다름. 중국으로부터 어휘를 많이 받아들여서 비슷한 단어가 많은 것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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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딸기님의 댓글의 댓글

2021.11.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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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혹시 말씀하신 주장이 역사학적으로 인정받는 주장인가요?
아님 주류인가요 비주류인가요

범고래님의 댓글의 댓글

범고래

범고래님의 홈

2021.11.1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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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나 비주류가 아니라 그냥 팩트 그 자체입니다... ㅎㅎ

늑대가 개과에 속하고 호랑이가 고양이과에 속하듯 한국어와 중국어는 계통이 달라요.

2,000여 년 전 중국 사람과 한반도 토착민이 서로 말이 안 통해서 통역이 필요했다는 기록이 있어요.

변딸기님의 댓글의 댓글

2021.11.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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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깐 역사학적으로 인정받는 말씀이라는 거네요 ㅎㅎ

범고래님의 댓글의 댓글

범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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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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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이고 말고 당연하죠... ㄷㄷ 저는 과거에 우리 조상이 중국어와 비슷한 언어를 사용했겠냐는 질문을 오늘 처음 봤어요 사실. ㅋㅋ 우리 조상은 중국으로부터 어휘를 받아들여서 사용한 것이지 한국어와 중국어는 같은 계통에 속한 적이 없습니다.

션오님의 댓글의 댓글

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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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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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 수준이 아니라 한국어 중국어는 ‘언어학’적으로 완전 계통이 다름.

켈틱님의 댓글

켈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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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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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국어는 500년전하고 완전히 다른 언어

LikeThis님의 댓글

Like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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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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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는 많이 다를수 있을거 같은데,
기본적인 발음은 지금과 비슷한듯 합니다.
조선시대에 쓰여진 만주어 교본으로 지금 공부해서 영화 남한산성이나 최종병기활 촬영할때 썼는데
실제 만주에서는 만주어가 거의 실존되었음에도
한국영화에서 재현한 만주어의 발음이 매우 좋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조선초기에 만들어진 용비어천가나 훈민정음을 현대 한글의 발음법으로 읽어도 대충 뜻을 알수 있을 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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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tant79님의 댓글

heltant79

heltant79님의 홈

2021.11.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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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 전 반포된 훈민정음이 이렇게 시작되죠.

"나랏말씀이 중국과 달라~"

변딸기님의 댓글의 댓글

2021.11.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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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맞네요!

비처럼님의 댓글

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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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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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 ... 한국어와 중국어가 전혀다르다는건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아는 사실이고
우리가 한자어를 쓰긴하지만 읽는 소리도
달라서 중국어와 거리가 멀죠.
언어도 유행을 타고 문화의 변화에 따라 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에 지금의 한국어와
비슷하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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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Crab님의 댓글

KingCrab

KingCrab님의 홈

2021.11.1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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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타고 가면 의사소통은 무진장 어려웠을 것 같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우리나라 말이죠. ㅎ

추적60초님의 댓글

추적60초

추적60초님의 홈

2021.11.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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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쿠리 아재 솬~

원형님의 댓글

원형

원형님의 홈

2021.11.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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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족의 언어는 시대별로 다릅니다. 이거 한족애들이야 같다고 생각했지만 발음 정리해놓은 것을 보면서 맨붕이

왜냐면 고대부터 시대별로 지배 민족이 다르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지배 민족에 따라서 언어가 달라서 그 영향으로 언어가 다릅니다.

현재의 만다린 그러니까 보통화의 원형인 북경어는 청나라 시절 만주어의 영향을 받은 언어입니다. 얼 발음이 그 특징이죠. (그래서 같은 표준 만다린이라도 대만과 다름) 그런 이유로 북경인과 북경어를 비하하기를 개짖는 소리라고 비하함

션오님의 댓글

션오

션오님의 홈

2021.11.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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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한국어 중국어가 다른건 말할 것도 없고 최소 2천년 전부터도 상고한어(고대중국어)와 고대 한국어는 서로 소통이 안됐고 두 언어는 완전 다른 ‘계통’의 언어임. 언어의 계통성은 발음의 유사성과 전혀 다른 이야기임.

중국어는 황하유역의 대륙 남부에서 기원한 티벳-중국어족(미안마, 네팔어와 먼 친척), 한국어는 대륙 북쪽의 시베리아, 만주와 몽골초원에 산재하던 사라진 민족들의 언어와 동질성이 있다고 ‘추측’되는 고립어족(우랄-알타이어 개념은 근거 불충분으로 폐기됨)

방어자님의 댓글

방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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