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보다 더 싫은 사람
2021.11.14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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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방관자....ㅎ
가해자는 자기가 한 일에 욕이라도 먹지.....방관자는 아무도 욕 안해요~
분위기 봐가며, 숨죽이는....
평화를 위해서 그랬어, 더 분란생길까봐 그랬어....그 말도 어느 정도는 인정하지만....
그 말이 진심이라면....
내 가족이 그런 일 당해도, 나랑 친한 사람이 그런 일을 당해도 침묵할 수 있어야겠죠~
상황따라 바뀐다면....그건 분란을 막기 위한게 아니라....비겁한거....
그리고....자신에겐 관대하고 남에겐 그렇지 않은 사람도 별로요~
내가 하는건 다 이유가 있고, 이럴수밖에 없었어....상대방이 잘못이야....라고 하다가....
남들이 본인에게 작은 거라도 얘기할라치면.... 욱~하는.....
저도 참 부족한 사람이라 이런 말 할 자격이 있나 싶은데....
그래두 언젠가 한 번 이런 글 올리고 싶었어요 ㅎㅎ
방관자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은 하는데....하다가 하다가 힘들면 저도 지치는지라.....
너무 지치면....어느 날 홀연히 사라질지도....ㅎ
그런 일 안생겼으면 좋겠다는.....^^
댓글목록 45
짤몬님의 댓글
도박녀를 도박에서 구해내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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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아이유짱님의 댓글
-빛과 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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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인왕님의 댓글
릴렉스하세유. 다 내맘같지는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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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전 제가 개입하는거 싫거든요~ㅎ
보다가 안되겠으면...그때 들어가긴 하는데....
뭐든 지혜롭게 하는게 쉽지 않은지라....잘한다고 볼순 엄쬬 ㅎㅎ
리노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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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스님의 댓글의 댓글
범고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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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바라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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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증후군님의 댓글
하늘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짤몬님의 댓글의 댓글
무서운누나..ㅋ
더원님의 댓글
새집증후군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바람따라님의 댓글
예전에 젊은 혈기 돌때는 정의감이 불타올라 오지랍도 종종 부렸는데
결국 저만 피곤해지더라구요..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그담부턴 피꺼솟 아니면 그냥그냥 보고 맙니다.
이렇게 소심해지긴 싫은데 그리 되네요..
하늘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근본적으로.... 안나서고 싶은 맘이 먼저 드니까 바람따라님이랑 맘이 비슷해요.....
다만....상대방 생각하면 안쓰러워서요....
다른 이들이 제 대신 그 역할을 해주면....저도 뒤에 물러나 응원할텐데....그렇지 않을때 나서게 되요....
바람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스스로 스트레스 쌓아봤자 누가 알아주기도 힘들고 혼자 지치게 되서..
그냥 되도록이면 좋은 것만 듣고 보시도록 노력해보세요.
사실 그런 것을 즐기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더라구요.
하늘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작은 힐링하러 슬롯 갈게여 ㅋㅋ
즐건 주말 보내세요^^
LOVEYOU님의 댓글
하늘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아....그 여신 보고싶다......ㅠㅠㅠㅠㅋㅋㅋ
비알레띠님의 댓글
하늘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비알레띠님의 댓글의 댓글
남산동 납작만두도 없었는디 고만 화 풀어유 ㅋ
하늘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구가면 엄마한테 떡복이 해달래야징~~~ㅎㅎㅎ
레오파드님의 댓글
하늘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이현이님의 댓글
짤몬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한번씩 미울때도 있지만 ㅋㅋㅋ
스테판커리님의 댓글
하늘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제가 아니라 할때는 구냥 믿으셔도 되요^^ 맘에 담아두면 스트레스 쌓여요~ㅋ
스테판커리님의 댓글의 댓글
쌈바클럽님의 댓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방관이 무슨 일인지 모르고 알 생각도 안 하거나 못 하고 사건이나 사고에 개입 자체를 안하는 사람이라기 보단 은근 슬쩍 해당 사건에 가해자쪽에 지지하는 태도를 갖고 있는 사람일 거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보통의 일본인들의 정치 성향 같은 것이요.
그리고 학교폭력에 관해서는 저는 늘 가해자도 챙겨야 한다고 주장하는 편입니다. 문제가 단편적이지 않다고 봐요.
가해 사실 자체는 문제가 있고, 이는 분명 처벌되야 마땅한 일이지만 상황이 사람을 그렇게 만들다 보면 충분히 누구든 가해자가 될 수 있고, 가해사실이 가해자에게도 깊은 트라우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다만 가해 사실 때문에 위로 받을 수 없는 처지이니 괴로움을 느끼고 반성하는 입장에서는 그런 현실이 훨씬 더 괴롭고 자신을 힘들게 할 거라고 봐요. 물론 그게 피해자보다 상처가 크단 얘기를 하는 건 아니에요.
그리고 어떤 경우는 반성과 후회와 무관하게 돌이킬 수 없다고도 생각하기도 하고 애석하지만 두 번의 기회를 주지 말아야 한다고도 생각해요. 사람을 물어 죽인 개 같은 경우 처럼요. 과연 어떻게 하는게 옳은지 스스로 알지 못하고 결정할 수 없을때는 방관하며 생각을 정리하는 태도는 좋지 않나 싶고 세상 수 많은 일에 대해 저는 방관자이거나 아예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 조차 모르고 있죠.
미얀마 사태 솔직히 미얀마 민주화에 대해서 지지하는 입장이만 결론적으로 우린 방관자일 수 밖에는 없죠. 일본과의 정치 문제 역사 문제 역시 기본적으로는 저는 방관자 입장이고요. 의식이 쏠리는 개인적으로 지지하는 쪽은 있긴 하지만...나서서 뭔가를 하진 않고, 어떤 방법으로 나서야 하는 조차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너무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증오는 판단을 흐릴 수 있다고도 봐요. 무슨 일 때문에 그러시는지 몰라 대충 두서없이 아무말이나 한 감이 있네요. 미안합니다.
하늘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토카고에서만이 아니라 사회생활할때도 경험을 많이 하는지라....방관자에 대한 안좋은 인식이 있어요~
그렇다고 무조건적인 악감정 아니니 염려하지 마시구요, 한번씩 이런 생각이 들때가 있는데....요며칠 그랬네요 ㅎㅎ
좋은 말씀 감사해여^^
향연님의 댓글
잘못 했어요
하늘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그것도 아무나 하는거 아니고....멋진거임^^
향연님의 댓글의 댓글
잠 다잤다ㅎ
하늘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다른 의미 없으니 푹 주무세용^^
달리다가님의 댓글
하늘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저한테 도움되는거 하나두 엄찌만....내가 그런 일 당할때....아무도 없다면....슬프잖아여....
별거아닌 손길이지만....작은 힘이 되었음 좋겠다....그런거죠모...ㅎㅎ